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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취임 100일을 맞이한 한규호 군수 특별 인터뷰

“오직 횡성군의 발전만 생각하며 군민과 눈높이를 맞춰 나가겠다”
군민 대통합으로 하나된 횡성인의 힘을 발판 삼아 친환경 기업도시 수도권 횡성을 만들 터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17일
지난 7월 1일 출범한 민선 6기 한규호 횡성군정이 100일을 맞았다. 새로운 횡성의 100년을 향한 도전에, 100일 간의 시작은 그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을 터, 하나된 횡성, 도약하는 횡성을 향한 알찬 계획을 마련해 가고 있는 한규호 군수를 만나, 100일 간의 성과와 친환경 기업도시 수도권 횡성을 실현하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한 규 호 군수
ⓒ 횡성뉴스
▲민선 6기 취임 100일을 맞이하셨는데 소감은? - 취임 후 100일 동안 한시도 쉴 틈 없이 바쁜 걸음을 옮기고 있다. 군민들의 기대와 염원을 잘 알고 있기에, 되도록 빨리, 변화된 횡성의 모습을 실감할 수 있도록 전 부서와 힘을 모아 그 동안 준비해 온 계획들을 현실화 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작이 반이다. 고작 100일의 시간이지만, 민선 6기 군정의 기초를 다지는 작업이 쉽지 만은 않았다. 취임 초부터 줄곧 강조해 온 민선 6기의 핵심과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실감을 잃은 정책은 과감하게 폐기하고, 군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재편을 시도하고 있다. 침체된 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살기 좋고, 또 살고 싶은 정주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민선 6기 군정의 몫이다. 전 부서에 걸쳐 창의적이면서 현실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작은 것부터 실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춰 모든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민선 6기 100일을 맞은 지금, 지역경제 활성화를 향한 뚜렷한 목표의식은 분명 횡성군에 변화를 불러왔다. 처음에는 군정의 변화에 우려의 시각을 보이던 군민들도 이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 군민들의 지지와 성원은 횡성군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추진동력이다. 모든 정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참여와 성원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지역의 산재된 갈등을 해결하고 하나된 횡성, 도약하는 횡성을 통해 지방자치의 힘을 보여주겠다.
ⓒ 횡성뉴스
▲각계각층과 정책 간담회를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셨는데 향후 계획은? - 출범 이후 주민과의 대화, 국회의원 간담회, 사회단체 간담회,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업체 관계자 간담회까지 각계각층이 모인 간담회를 통해 꾸준하게 군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런 작업은 연말까지 계속될 계획이고, 군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또 불만인 것은 무엇인지, 지역 내에 어떤 갈등이 산재해 있는지 등 모든 현황을 파악해 내년부터 운영이 시작되는 군민대통합위원회를 통해 소통과 합의를 도출할 것이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 복지지출의 증가, 지역 상권 장기 침체에 따른 경제고, 다변화된 농축산 환경에 대한 대응능력 부족 등 어느 지역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지역 또한 다양한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현실적 어려움이 존재한다. 민선 6기 군정이 출범해 새로운 군정목표와 비전 실현을 위해 전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갈등과 반목을 해결하고 사회 전 계층이 하나 될 수 있는, 군민을 대표하는 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고, 횡성군민대통합위원회를 설치하자는 결론에 도달했다. 횡성군민대통합위원회는 말 그대로 횡성군의 산재된 갈등을 해결하고 횡성군민의 대통합으로 상생과 공존을 모색하기 위한 기구다. 분야와 계층을 대표하는 다양한 군민들 100명을 모아서 소통을 통해 합의와 새로운 가치를 도출하고 군정의 자문역할을 수행하며 군민과의 대화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 횡성뉴스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군민대통합위원회의 구성은 어떻게? - 아무리 좋은 정책도 군민의 합의가 없으면 제대로 시행되기가 어렵다. 지역의 내재된 갈등을 치유하고 공존과 상생을 모색함으로써 정책의 효과를 제고하고 새로운 횡성의 미래를 위한 기틀을 마련해야 할 때다. 횡성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우리에게 닥친 위기와 총체적인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자생력을 회복하고, 기존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발전의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 즉, 군민대통합은 우리 군이 친환경 기업도시 수도권 횡성으로 도약하기 위한 일종의 선결과제인 셈이다. 얼마 전 횡성군의회에서 조례가 통과됨으로써, 군민대통합위원회 설치의 기반이 마련됐다. 10월 21일까지 각 읍면별 추천, 의회 추천, 주민 공모 등을 통해 100명의 위원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해 2015년부터 공식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 선정은 각 분야별, 계층별로 고르게, 또 자율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원칙이며, 위원 수는 자치행정과장, 각 읍·면장, 읍·면장 추천 주민 60명, 의회추천 주민 20명, 공개모집 10명 총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고, 2년 연임하는 형식이 될 것이다.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비롯해 읍면 별 실정에 맞춰 다양한 군민 층이 반영되도록 구성할 것이며, 각 읍·면장을 위원으로 포함시켜 군정의 추진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군민대통합위원회가 구성되면, 먼저 군민 통합을 위한 기본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게 되고, 군민 통합에 대한 공감해 형성을 위해 범 군민 통합캠페인, 군민의식 함양사업, 각종 시책사업과 연계한 전문가 초청 강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각종 사회갈등의 예방 및 해결에 큰 역할을 담당함은 물론, 개발 또는 환경 분야 등 빈번한 갈등이 있는 분야의 원인 분석을 통해 갈등의 해소방안을 제시하고 군민 제안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며, 그 외 다양한 분야에서 하나 된 군민의 힘으로 목표 실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민선 6기 군정의 새로운 도전인 군민대통합위원회를 통해 하나된 횡성인의 힘을 발판 삼아 친환경 기업도시 수도권 횡성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횡성군을 기대한다.
ⓒ 횡성뉴스
▲묵계리 군부대 이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등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진행사항은? - 횡성군에는 산재된 과제가 많다. 현안 사업의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고, 사업의 무사 완료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국도비 확보와 주변 지역과의 상생과 협력이 필요하다. 특히 원주시의 경우 횡성군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교육, 문화 등 동일한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상생과 발전이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함께 해야 할 동반자다. 현재 함께 진행하고 있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등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은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 반면, 묵계리 군부대 이전사업 중 봉안소 문제, 상수도 보호구역 해제 등은 일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문제는 이런 내용들이 지역 계획이 아니라 국가적인 계획에 의해 추진되는 만큼 지자체간의 갈등으로 비화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행정을 추진함에 있어 언제든 갈등과 협력은 반복될 것이지만, 중요한 것은 도울 것은 협력을 통해 해결하고, 갈등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면서 두 지역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본다. 지역민들의 의견을 두루 수렴하면서, 이해와 협력의 자세로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모범적인 소통의 자세로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 ▲맞춤형 농업정책을 펼치신다고 군민 의견을 수렴 하셨는데 앞으로의 맞춤 농업의 방향은? - 농업은 횡성군의 근간이 돼 온 산업이다. 그 만큼 민선 6기를 시작함에 있어,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농업환경과 현실을 배려한 정책을 만들어 내는 일이 쉽지 않았다. 민선 6기 농업정책의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고령·영세농가에겐 정책적 배려를 통해 더 많이 지원하고, 새로운 농업 발전을 주도할 전업농·강소농·선도농들에게는 맞춤형 지원을 함으로써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농가지원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민선 6기 미래지향적 농업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했다. 또한 농협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함으로써 횡성 농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일단 농·축협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저소득 고령 농업인들에게는 고령화 영농도우미지원단, 농산물 유통용 포장재 등 지원의 폭을 확대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품목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토마토 등 지역 농산물을 명품 브랜드화하고 수출 중심의 농업을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한강, 반포 등 수도권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 유통센터를 확대하고 가공, 유통, 판매, 마케팅 전 분야에서 농협 연계를 강화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해 나가려 한다.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농산물 유통기반 확충과 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재배한계선이 북상하고 있는 만큼 사과, 3배체 포도 등 우리 지역 기후에 맞는 지역 특화 소득 작목을 개발 보급해 재배 단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지역특화 예비품목 시험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지참깨 등 고소득 작물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횡성 농업인들이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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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계획은? -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은 커다란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매력 있는 분야다. 전국 단위의 대회 유치 시 운동장 주변 상권 및 음식점, 숙박업소 등 경기 부양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친환경 기업도시 수도권 횡성을 향한 횡성군의 의지를 널리 알려, 기업유치를 비롯한 핵심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횡성군은 그 간 축적해 온 문화체육공원, 종합운동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대대적인 대회 유치에 뛰어들었으며, 일본 후쿠오카 유소년 축구팀 등 정기적으로 횡성군을 방문할 수 있는 맞춤형 전지훈련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형택, 홍성흔 선수 등 지역 출신 국가대표 급 선수와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선수 명의의 대회를 개최하면서 각종 행사에 초청하는 등 유대를 강화하고 있고, 도 단위 이상 대회 유치 시 종목 지원금 확대 등의 인센티브도 수여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스포츠마케팅으로 경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체 및 학교 지원 체육보조금 지급 및 집행에 있어 각 체육대회에 지원되는 대회 운영 예산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숙박 및 식당 이용은 물론 스포츠 용품, 현수막, 선수복 등 작은 물품도 지역 업체를 반드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급 규정을 명시화 할 계획이다.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스포츠마케팅으로 대회를 통해 지역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친환경 기업도시 수도권 횡성의 비전을 알림과 동시에, 각종 스포츠대회를 통한 경기 부양과 지역민들의 삶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체육정책으로 다차원적인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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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에게 당부하고자 하는 말씀은? - 현재의 모습을 고수하면서, 원하는 바에 도달할 수는 없다. 작은 빗방울이 모여 호수를 이루듯, 작은 실천과 도전의식으로 우리 모두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현재 횡성군은 2018 동계올림픽, 원주-강릉 간 철도 개통,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등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열 수 있는 시대적 호재를 맞았다.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기에, 횡성군은 군민대통합을 통한 추진력 확보에 나섰다. 모든 군민이 친환경 기업도시 수도권 횡성의 목표를 향해 자발적인 노력으로 함께 하기를 기원하며, 저 또한 횡성군수로써 오직 횡성군의 발전만 생각하며 군민과 눈높이를 맞춰 나가겠다. 첫 술에 배부르랴마는 100일이란 시간 동안 우리는 충분한 가능성을 봤다. 그 가능성을 믿고 새롭게 도약할 횡성의 미래에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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