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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문제 솔솔∼‘송전탑 설치 사전에 막아야 한다’여론 일어

횡성군 765kv 송전탑 전국에서 가장 많아 송전탑 군으로 피해 막심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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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신울진 원전 건설에 따른 연관사업으로 765kv 신울진-신경기 송전선로 건설을 계획하면서 경과지 선정을 위해 2012년부터 강원도내 3개의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2019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765kv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을 위해 횡성지역에도 5명의 입지 선정위원회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기 변전소와 관련 광주, 이천, 여주, 양평 지역은 요즘 변전소 및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으나 정작 송전탑이 들어서게 될 가능성이 높은 횡성지역은 조용하다. 강원도에는 이미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765kv 초고압 송전탑들이 있다. 1999년부터 2010년까지 건설된 총 902개 765kv 송전탑의 전국 현황을 보면 강원도가 333개로 가장 많고, 충남이 264개, 경기가 252개, 충북이 35개, 경북이 17개다. 특히 전국에 902개중 횡성군에는 765kv 송전탑이 현재 85개가 설치되어 있어 전국 군 단위중에는 최고로 많아 송전탑 군이라는 오명까지 쓰고있다. 게다가 765kv급 이하의 송전탑까지 모두 합치면 횡성군에는 송전탑이 너무 많아 각종 피해를 많이 보고있는 실정이다. 이에 횡성군의회는 지난 2월 765kv 신울진-신경기 송전선로 건설사업 강원도 구간 입지선정 변경 건의문을 만들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대한민국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 한국전력 등에 횡성군의회의 뜻을 전달했다. 의회의 건의문에는 지난 2000년 준공되었던 신태백-신가평 765kv 송전선로 사업은 횡성군을 포함 삼척, 태백, 정선, 평창, 홍천군에 총 155㎞ 철탑 317기가 건립되어 강원도의 아름다운 청정 환경 훼손은 물론, 정주환경 및 개발제한에 따른 부동산 지가 하락 등 주민들의 정신적·물질적 피해가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이루 말할 수 없는 많은 피해를 입었고 지금까지도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고, 그 당시에도 지역에 많은 반대와 민원이 있었지만 국가발전이라는 대명제하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부의 뜻에 주민들이 희생을 하였는데 이번 신울진-신경기 송전선로 건설사업 총 222㎞ 구간 경과지에 횡성과 홍천지역을 포함한 강원중심부 지역이 다시 포함되었다. 어떻게 같은 지역에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계획하였는지 지역 주민들을 두 번 죽으라는 소리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으며 성난 민심과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며 남경기(경기남부-광주, 이천, 여주, 양평 일원)로 종점을 이전하니 만큼 기송전선로 경과지인 울진에서 남경기 종점까지 직선화하라는 요구는 정당하고 무엇보다 특정지역에 중복되어 건설하려는 것은 아무리 국가 정책이라 하지만 해당 지역 주민들은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는 처사로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계획을 변경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한편 본지에 제보를 한 주민 A씨는 “신경기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횡성과 홍천지역을 포함한 강원중심부 지역을 관통하지 않고는 광주, 이천, 여주, 양평 일원으로 갈 수가 없다”며 “사업이 확정되기 전에 군민들이 힘을 모아 사전에 이를 막아야 한다”며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정작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횡성군민들이 아니라 수도권 사람들인데 수도권의 전기공급을 위해 횡성군은 송전탑 군으로 전락했고 기업하기 좋은 고장과 청정지역 횡성의 이미지가 송전탑으로 인해 망가지고 있다”며 “이번 신경기 765kv 송전선로 사업은 군민들이 뭉쳐 사전에 막아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갑천면의 주민 B씨는 “송전탑 문제는 해당지역 주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횡성군 전체의 문제”라며 “군민이 힘을 모아 횡성군으로 송전탑이 건설되지 않게 행동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신경기변전소 위치를 놓고 수도권 4∼5개 시·군에서는 대책위를 만들어 상경 투쟁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송전탑이 어느 지역으로 통과할지 위치 선정이 수면 아래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횡성군도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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