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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흉추 및 요추의 손상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07일
↑↑ 횡성대성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황성호
ⓒ 횡성뉴스
척추의 손상 중에서 흉추(등뼈)와 요추(허리뼈)의 골절에 대해 알아보자.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미끄러운 곳에서 넘어지거나 높은 곳에서 추락하는 경우 혹은 외력이 크게 작용하는 교통사고 등에서 흉요추부에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흉추(등뼈)는 12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또한 12개의 늑골(갈비뼈)이 지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구조물이다. 따라서 흉추부의 골절은 잘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흉추에서 요추로 이행하는 부위 즉 등뼈와 허리뼈가 만나는 부위는 늑골이 없어지고 움직임 많은 부위로 주로 이곳에 골절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흉추 11,12번 및 요추 1,2번에 해당되는 부위다. 예컨대 높은 곳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떨어진 환자를 가정했을 때 이 부위의 손상이 비교적 흔하다. 문제는 골절이 잘 발생하는 부위지만 그 안쪽에 중요한 신경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자칫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흉요추 이행부는 척수원추라 부르는 중요한 신경 다발이 위치하는데 이곳에서 양다리로 가는 모든 신경과 대소변 및 성기능을 조절하는 신경들이 나간다. 만일 이 부위에 신경관을 침범하는 형태의 골절이 발생하면 양다리의 운동 기능은 물론이고 대소변을 조절하는 기능까지 손상을 받게 된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추락하여 발생하는 사고는 젊은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부상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있다. 50-60대 이후의 여성 환자들은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이 있는 상태에서 약한 부상에도 척추 골절이 발생하기도 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척추 골절이 의심이 되면 환자를 무리해서 움직이지 말고 적절한 응급조치를 하여 추가적인 손상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여 병원으로 후송하여야 한다. 흉요추 골절의 경우 단단한 들것을 이용하여 환자를 후송하여야 하며 후송하는 과정에서 충격과 진동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신경을 다치지 않은 단순 압박골절인 경우에는 약 4-6주간의 안정가료와 약물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나 적절한 치료에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피적 척추체 성형술이라는 시술을 통해 손상된 척추뼈에 특수 뼈시멘트를 주입하여 통증을 감소시키고 치료기간을 짧게 하는 치료법도 있다. 신경을 다친 방출성 골절의 경우 다친 척추뼈를 중심으로 위아래의 척추뼈를 금속 고정 장치를 이용해 고정하는 척추체 후방 고정술을 시행하게 된다. 이 경우 수술의 범위도 크지만 적지 않은 신경학적 후유장애를 남기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
ⓒ 횡성뉴스
사진: 압박 골절의 치료- 경피적 척추체 성형술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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