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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외상성 경막외출혈이란?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12월 05일
↑↑ 횡성대성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황성호
ⓒ 횡성뉴스
외상성 경막외출혈은 머리를 다친 후 두 개강 안쪽에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로 주로 젊은 연령에서 발생한다. 그 이유는 경막이라는 뇌를 싸는 가장 질기고 두꺼운 막이 나이가 들수록 두개골에 단단히 부착되는 반면에 어린이나 젊은 연령의 경우 경막이 상대적으로 두개골에서 쉽게 분리가 되며 그 사이 공간에 출혈이 잘생기기 때문이다. 이러한 종류의 뇌출혈은 강한 외력이 작용하는 교통사고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크게 넘어져 바닥에 머리를 부딪칠 때 머리뼈가 골절되면서 주로 발생하게 된다. 이 경우 환자는 다친 직후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었다가 몇 분 안에 의식을 다시 회복하게 된다. 두통이 있지만 의식을 다시 회복하였으므로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한 두 시간 후 다시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를 두부 손상 환자에서 관찰할 수 있는 의식 명료기(lucid interval)를 놓친 상황이라고 한다. 출혈의 기전은 며리뼈의 골절이 발생하면서 골절된 뼈의 날카로운 면이 뇌를 싸는 경막의 동맥을 손상시켜 출혈을 일으키게 된다.
ⓒ 횡성뉴스
출혈이 조금씩 늘어나는 경우 초기엔 의식의 변화가 없다가 출혈량이 뇌를 심각하게 압박할 정도로 증가하는 경우 짧은 시간에 환자의 상태가 악화된다. 상황이 이러하다면 뇌를 압박하고 있는 혈액을 제거하는 응급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 된다. 경막외 출혈의 수술은 신경외과 영역에서도 분초를 다투는 응급수술에 해당된다. 환자의 대다수가 젊은 연령이며 수술이 신속히 이루어질 경우 신경학적 장해를 남기지 않고 온전히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확한 초기 진단과 환자의 상태에 따른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특히 강조하고 싶은 점은 머리 외상을 경험한 환자의 경우 환자나 보호자가 임의로 부상의 정도를 판단하지 말고 의료진의 진찰과 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고 두부 외상 후 주의 사항을 인지하고 있어야 치료의 시기를 놓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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