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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목에 자꾸 가래 같은 게 걸려있어 불편해요!

인후두역류질환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12월 12일
↑↑ 이성호 횡성대성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 횡성뉴스
감기도 아니고 생선 가시가 걸린 것도 아닌데, 늘 목에 이물질이 걸린 느낌이 들거나 헛기침을 계속 한다면 ‘인후두 역류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인후두 역류질환은 위 속에 분비되어 있는 위산을 포함한 내용물이 식도를 거쳐 후두와 인두로 역류하여 유발되는 후두와 인두의 만성염증 또는 점막의 손상을 의미한다. 위식도 역류질환, 역류성식도염과는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는데, 인후두 역류질환은 정상 식도운동과 위산제거기능을 보이면서 주로 서 있거나 낮에 역류가 발생하는 점에서 위식도역류증과는 다른 기전이 작용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인후두 역류에 의한 인후두이상감 유발기전으로는 첫째, 역류된 위산이 직접 하인두나 성대 후반부에 노출되어 점막을 자극함으로써 실제적으로 인두와 후두의 급성 염증과 종창 때문에 목에 이물감을 야기할 수 있으며 둘째, 인후두역류에 의한 상부식도괄약근의 반사적인 긴장의 증가로 후두부위의 이상감을 느낄 수 있다. 셋째, 인두 혹은 후두가 역류물질에 노출됨이 없이 식도염으로부터 이물감이 전달되어 나타날 수 있다. 인후두역류증의 증상으로는 잦은 목청소, 인두 이물감, 목소리의 변화, 인후통증, 음성 변화, 위산역류, 연하곤란, 만성 기침 및 가슴의 작열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역류 증상에 대한 문진, 후두 내시경, 후두 미세진동 검사, 위내시경, 식도 조영술, 식도 내압검사 및 이중 탐침 24시간 산도 검사 등이 이용된다. 하지만 인후두 역류질환은 증상이 대부분 비특이적이고, 내시경 소견 및 질병의 중증도가 서로 일치하지 않고 치료에 대한 반응 또한 다양하다. 따라서 환자의 증상, 후두 내시경 소견, 경험적 약물 투여, 음성분석, 식도 조영술, 후두 감각검사, 식도 내시경 검사, 식도 내압검사, 산도 검사, 위내시경 등 현재까지 소개되고 있는 다양한 검사 방법의 적절한 조합을 하여 진단하게 된다. 인후두 역류질환은 재발을 잘하고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질환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생활방식의 개선과 약물 치료를 함께 병행해야 한다. 치료 약물로서 식도 내 위산 역류를 막거나 완화시키기 위하여 제산제 또는 위장관운동 촉진제 등을 사용하며, 위산 분비 자체를 줄이기 위한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초치료 약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는 3개월 이상 투여를 권장한다. 커피, 기름진 음식, 초콜릿, 박하류, 술·담배는 위산 역류를 막는 괄약근을 헐겁게 하므로 줄여야 한다.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탄산음료나 신 과일 주스도 가급적 먹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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