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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나이들어 갑자기 쉰 목소리. 대수롭게 넘기지 마세요!!

절대 간과하면 안되는 음성변화 질환- (Ⅰ)후두암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26일
↑↑ 이 성 호 횡성대성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 횡성뉴스
중년이 되면 성대에도 덮개가 쌓여 노화 현상으로 목소리가 변할 수 있다. 감기에 걸리거나 피로가 쌓였을 때도 목이 쉴 수 있고, 하물며 노래방에서 무리하게 노래를 부르거나 가정, 직장 등에서 큰 소리를 내고 난 후에도 쉽게 목소리가 쉴 수 있다. 이처럼 워낙 생활 속에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쉰 목소리의 경우, 2주 정도 적절한 안정을 취하면 정상적인 목소리로 회복이 되지만, 만약 2주 이상 쉰 목소리가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는 후두암, 갑상선암 등 두경부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단서이기 때문이다. 쉰 목소리 등 목소리 변화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두경부암은 후두암이다. 특히 40대 이상의 흡연 남성에게서 특별한 이유 없이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후두암 가능성이 높다. 후두암으로 인한 음성 변화는 흔히 금속성의 거친 목소리라고 표현할 정도의 쉰 목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으로 실제 후두암 환자에서 70% 이상에서 목소리 변화가 나타난다. 후두의 중간부분인 성문부(성대)에 종양이 생기면 1차적으로 음성 변화가 나타나 조기 발견이 가능하며, 초기암인 경우가 많아 완치율 역시 높은 편이다. 하지만 종양이 성문 상부에 발생하면, 초기에 목소리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목소리에 이상이 있음을 발견했을 때에는 이미 암이 진행된 상태로 말기인 경우가 많다. 쉰 목소리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고, 목에 ‘혹’이 만져지고 이물감과 심한 구취, 삼킴 곤란 및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후두암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비인후과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한다. 후두암은 조기발견 여부가 완치율을 결정하기 때문에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조기 발견되면 레이저 수술 등을 통해 목소리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특히 흡연자라면 갑작스러운 목소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흡연자의 후두암 발병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6.5배나 높기 때문이다. 후두암 수술 후에는 절대 금연이 필수이며, 말을 최대한 천천히 하는 습관을 들여 목에 무리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커피나 탄산음료 등은 피하고 50∼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 그림1: 정상 후두. 그림 2: 정상 후두의 모습과 달리 후두내 종양으로 기도가 막힌 소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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