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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훌륭한 리더가 필요한 이유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5년 02월 06일
 |  | | | ↑↑ 조일현 / 전) 횡성·홍천지역 국회의원 | | ⓒ 횡성뉴스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 조직의 흥망성쇠는 조직 구성원의 의식구조나 열정도 중요하지만 책임자 즉 리더그룹과 조직을 대표하는 리더의 역량과 역할이 결정적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필자가 수년간 대학 강단에서 “리더쉽”론을 강의하면서 얻은 결론이다. 세상은 혼자만이 살 수 있는 세계가 아니다. 하나하나의 개체가 어우러져 조직을 구성하고 조직과 조직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공동의 목적과 목표를 추구하며, 그 가운데서 개인의 입장을 찾고 주장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조직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합당한 조직의 리더를 선출하는 것이며, 선출된 리더는 개인적 입장을 떠나 전체를 생각할 수 있는 여유와 높은 수준의 도덕성, 포용력이 있어야 한다.
특히 리더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조직을 위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가득 차 있어야만 한다. 조직의 리더가 누구냐에 따라서 조직의 운명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해주는 우화가 있다.
“메추리의 추억”
아주 먼 옛날에도 메추리들은 지금처럼 떼를 지어 살았고 그 수도 많았다고 한다. 먹을 것도 많고 누가 해치고자 하는 천적도 없고 해서 메추리들은 마냥 평화롭고 즐겁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메추리들에게 위기가 왔다. 그 이유는 강한 번식력으로 메추리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그로 인해 먹이가 줄어들었다.
점차 포악하고 욕심 많은 메추리가 생겨나고 끝내는 저희들끼리 이런저런 이유로 싸움이 계속되었다. 그때부터 메추리들의 고난이 시작되었다. 메추리가 저희들끼리 싸우다가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땅에서 뒹구는 메추리를 사람들이 줍거나 잡아다 먹기 시작했다. 맛있고 영양 있는 메추리를 잡기 위해서 사람들은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
독극물을 사용하고 올무와 덫을 놓거나 총으로 마구 잡아갔다. 메추리의 수는 급격하게 줄었고 멸종위기로까지 몰렸다.
싸우던 메추리들은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살 수 있는 방법을 의논했다. 그 결과 조직적으로 무리를 구성하고 리더를 뽑았다. 뽑힌 리더는 무리간의 화해와 친목을 도모하는 동시에 교육을 통해 독극물을 구별하고 덫과 올무를 피하는 방법을 전파하며 곳곳에 보초를 세워 사냥꾼들이 오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방법 등으로 자신들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했다.
메추리의 수는 점차 다시 늘어나고 생활도 안정되어 갔다. 하지만 그 리더는 자신의 공적을 내세우며 개인의 이익과 자기 주변만을 챙기는 일에 몰두했다. 전체 조직은 와해되어 패가 나뉘고 어느 쪽도 아닌 방관자적 무리도 생겨났다. 또다시 메추리들은 반목과 갈등이 시작되고 그럴수록 리더 메추리는 횡포를 부렸다.
그런 상황을 틈타 사냥꾼들의 공격이 또다시 시작됐다. 특히 상상도 못했던 방법으로 사냥을 시도했다. 그물사냥이었다. 공중에서 갑자기 커다란 그물을 메추리떼를 향해서 던지면 한꺼번에 많은 메추리가 잡혀죽었다.
반목하고 갈등하던 메추리들은 또다시 모여 반성과 후회 속에 살 수 있는 대안을 찾아보았다. 하지만 별다른 대안이 없었다. 그 때 평소 과묵하게 지켜만 보던 메추리 한 마리가 나서면서 큰소리로 말했다.
“나에게 좋은 방안이 있다. 그물사냥꾼들이 우리에게 그물을 던지면 지금까지 죽은 메추리들처럼 이제는 죽었다하고 포기하지 말고 재빨리 각자의 머리를 촘촘한 그물코 안으로 집어넣고 날아갈 준비를 하자. 그리고 리더의 신호에 맞추어 동시에 날아올라 다른 곳에 가서 그물을 벗어던지면 살 수 있다”고 제안했고 메추리들은 그를 새로운 리더로 뽑았다.
그리고 그의 지시에 따라 행동했다. 그 결과 메추리들은 또다시 위기를 극복했고 수많은 메추리들은 오늘날까지 멸종하지 않고 이 지구상에 떼를 지어 나는 삶을 살게 되었다.
요즘 세상사와 비교해보면서 깊이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정에도 학교에도 군대에도 회사에도 사회에도 지역에도 나라에도 심지어 친목모임에도 우리는 훌륭한 리더가 필요하고 특별하게 요구되는 상황이다.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무장된 유능하고 훌륭한 리더가...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5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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