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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이명이란?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5년 03월 06일
 |  | | | ↑↑ 이 성 호 횡성대성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 | ⓒ 횡성뉴스 | 이명이란 실제 외부의 소리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특정한 소리를 인식하는 증상을 말한다.
귀에서‘삐익’‘씨잉’‘우웅’등등의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증상으로, 귀 안쪽이나 머리 속에서 소리가 느껴진다. 이명은 내이, 청신경, 뇌 등의 소리를 감지하는 신경 경로와 이와 연결된 신경 계통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비정상적인 과민성이 생기는 현상으로, 90% 이상의 사람들이 한번쯤은 경험할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며 그 자체로는 위험한 증상은 아니다.
그러나 이명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어 심각한 불편을 초래하거나, 위험한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명은 타각적 이명과 자각적 이명으로 구분되고, 타각적 이명은 체내의 소리가 몸을 통해 귀에 전달되어 들리는 것이고, 자각적 이명은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하고 본인만이 주관적으로 호소하는 소리가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명은 혈관 이상이나 근육 경련 등으로 나타나며, 맥박 소리처럼 들리거나 불규칙적인 소리로 들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소리는 피로할 때, 조용할 때, 신경을 쓸 때 더욱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드물게 청신경종양 등 중추신경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있다.
이명 증상이 수일 이상 지속되어 불편함을 느끼거나 이명과 함께 다른 동반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특히 이명과 함께 어지럼증과 청력저하, 고막이 압박되는 듯한 귀 충만감이 있는 경우에는 초기에 즉시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단을 받고 원인을 파악하여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명 증상의 원인은 귀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삼출성, 급성 중이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에 의한 내이 손상, 소음과 교통사고 외상으로 인해 고막천공 또는 내이손상 등이 발생한 경우에 이명이 나타나며, 노인성 난청, 메니에르병 등도 이명의 대표적 원인이다. 메니에르병의 경우 어지럼증과 함께 지속적인 고음의 이명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귀는 청력을 담당하는 기관일 뿐만 아니라 안면신경과 근육들이 유기적으로 교차하고 있는 복잡한 조직이기 때문에 대다수 이명의 원인인 귀 질환을 치료하면 이명은 쉽게 완화된다. 그 밖에 고혈압, 동맥경화, 빈혈 같은 혈액순환 장애나 갑상선 질환, 당뇨 등으로 인해 발생한 이명도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이명이 지속되면 피로감, 스트레스, 수면 장애 등이 유발되고 집중력 장애, 기억력 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과적 질환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명 환자의 약 90%정도는 난청이 동반되기 때문에 청력이 나빠질 수 있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나 소음 노출을 피하고 귀에 독성이 있는 약물 복용을 줄이는 것이 좋으며 흔히 쓰이는 진통제도 과량 복용할 경우 난청이나 귀울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짠 음식이나 카페인 음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귀울림은 원인이 발견되면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하게 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나 상담치료, 소리 치료 등을 시행하게 된다.
또한, 보청기·이명차폐기, 수술적 치료 그리고 회피요법도 있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5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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