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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소망과 소원 이전에!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16일
↑↑ 조 일 현 전) 횡성·홍천지역 국회의원
ⓒ 횡성뉴스
정월대보름이다. 올해도 많은 이들은 보름달을 쳐다보면서 자신의 소망과 소원을 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필자도 며칠 전부터 ‘과연 대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인가?’를 궁금해 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나름의 소망을 준비해왔다. 그러는 가운데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사람의 욕망과 욕구는 태양과 같다 뜨고 난 태양의 강렬한 햇빛은 직접 바라볼 수가 없다. 일방적이다. 또 태양은 제자리에서 자전을 한다.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는 지구에 사는 우리는 “해가 뜨고 넘어갔다”고 표현하지만 사실은 우리가 밤과 낮을 실감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의 욕구와 욕망도 태양과 같다고 생각한다. 겉이 없고 아주 주관적이다. 일단 품고 나면 그 누구에게도 양보하기도 힘들고 뒤처지기도 싫은 속성과 특색을 갖고 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달은 지구와 함께 공전하면서 몸집을 변화해가면서 우리에게 평안함과 친근감을 더해준다. 언제나 쉽게 바라볼 수도 있다. 그래서 생각했다. 먼저 자신을 생각해 보자 우리는 과연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자신의 욕구와 욕망 때문에 양심과 배려보다는 끝없는 욕심과 주장으로 태양처럼 일방적인 삶을 살고 있지는 않는가? 따뜻한 온기와 밝은 빛을 준다는 명분만으로 군림하고 내세우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는가를 생각해 보자. 존귀함과 고마움은 상대방이 인정하고 느낄 때만이 빛이 나고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들어가는 풀과 나무에게 강하게 내리쬐는 태양은 오히려 해가 되고 졸리운 사람에게 밝은 빛은 도리어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의 기다림을 받고 많은 이들의 소망과 소원을 받아줄 수 있는 삶과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에겐 자성이 필요하다 정월대보름 달을 향해서 소망과 소원을 빌기 이전에 우리에겐 냉철한 자성이 필요하다. ‘자신을 알아야 길이 보인다.’ 내가 중요한 만큼 남을 인정하고 우리를 보듬어야만 함께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또 현재와 동떨어진 소망과 소원은 결코 현실이 될 수 없다. 그래서 우리에겐 언제나 자신을 살피는 일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항상 자신의 처지와 입장을 판단하고 분명한 목적과 목표를 정한 후 간절한 마음과 정직한 자세로 정확하게 행동할 때만이 성공과 성장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정월대보름, 달을 향해서 자신의 소망과 소원을 빌기 이전에 자신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정리를 해보자. 그리고 그 토대위에서 단순하고 막연한 소망과 소원이 아닌 새로운 꿈과 도전을 준비해보자. 희망이 있는 우리의 세상을 위하여...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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