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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예방 위한 과속방지턱 오히려 안전사고 조장한다 ‘불만’

운전자들 과속방지턱 높고, 한곳에 집중적으로 3개설치는 탁상행정이라고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23일
ⓒ 횡성뉴스
회전교차로 주변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하자, 횡성군에서는 지난 17일 한우로 향교 소공원 앞과 회전교차로 부근에 2곳의 과속방지턱을 신규로 설치했다. 그러나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기존에도 한곳의 과속방지턱이 설치돼 있는데 그것도 2곳이나 기존의 것 보다 높게 설치해 지난 18일 새벽에는 화물차가 이곳을 운행 중 뒷축 스프링을 파손 당했다는 민원이 발생했다. 화물차 운전자 A모씨는 “신규로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임시 도색이 안되어 있는 상태에 밤에 갑자기 보이지 않는 장애물로 위험천만이라며 과속방지턱을 설치했으면 안전표시를 제대로 했어야 피해가 없다”며 “시설이 규정에는 맞다 하더라도 식별을 힘들게 해서 사고가 생겼다면 군에서 책임을 져주는 것이 맞지 않냐”고 말했다. 또한 운전자 B모씨는 “기존에도 한곳의 과속방지턱이 있음에도 같은 곳에 2개를 더 설치해 3개의 과속방지턱이 생겨나 오히려 안전사고에 위험이 높다”며 “과속 방지턱이 뽀족하고 넓이가 짧아 승용차도 개구리 뛰듯이 펄쩍 뛰는데 이것은 탁상행정이 아니냐”고 말했다. 과속을 방지하기 위한 방지턱이 서행하는 자동차에 충격이 갈 정도가 되면 운전자들은 불편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설치한 장애물이 오히려 안전사고를 부추길 수가 있어 시급한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군청 관계자는 “신규로 설치한 과속방지턱이 운전자들의 불편과 차량 파손으로 이어진다면 검토하여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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