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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궁저수지 준설토 2년간 농지에 방치되다 골재 채취장으로

농민 “하우스 지으려 모래로 성토했으나 모래라 농사 못져 원상복구 해달라”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08일
↑↑ 육상골재 채취장
ⓒ 횡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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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 준설토 성토장
ⓒ 횡성뉴스
횡성군에서 관리하는 우천면 하궁저수지가 퇴적층이 쌓여 썩을 대로 썩어 하류로 흘러 내려와 하천마저 썩어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본지(2013년 8월 23일) 보도와 관련하여 횡성군은 지난 2014년 1월 2일부터 하궁저수지에 대한 퇴적층 준설 및 오염원을 차단하는 작업에 들어가 저수지 정비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저수지 준설작업 시 나오는 퇴적층을 인근 농가에 성토용으로 무상으로 공급하였으나 일부인은 농지에 성토를 모래로 받아 농사를 짓지 못하고 지난해에는 농지를 방치하였다. 이에 농민은 하우스 농사를 지으려고 성토를 하였으나 모래로 성토가 되어 작물이 되질 않아 묵혀오다 지난 2일 인근 골재장으로 모래를 운반하다 제동이 걸려 중단된 상태다. 농민은 당초 하우스 농사를 지으려 덤프트럭 기사 B모씨에게 부탁해 성토를 했는데 모래로 성토돼 농사를 짓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다. 덤프트럭 기사에게 모래라 농사를 지을수 없으니 치워 달라고 요구해 이 모래는 덤프트럭 기사가 인근 골재 채취장으로 가져가고 있어 농민과 당초 저수지 준설업자, 덤프트럭 기사, 그리고 골재 채취업자간의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또 모래를 알선 운반한 덤프트럭 기사와 저수지 준설업자는 처남 매부지간으로 알려져 왜 모래로 성토하여 농사를 짓지 못하고 다시 원상복구를 하는지 모래 야적에 대한 의혹이 일고 있다. 또 토지주는 “성토한 농지가 약 600평이 넘는데 이 모래를 퍼가고 진흙을 넣어 다시 논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토지주가 모래와 자갈로 농지가 성토되어 농사를 지을 수 없는데 대해 저수지 준설업체 대표는 “모래와 자갈 등 토사를 농민들이 원하는 대로 운반했다”며 “뻘 흙이 섞인 것도 농민이 원하는 대로 운반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저수지 준설 시 발생하는 토사는 농경지 성토용 말고는 판매를 할 수가 없다”고 말해 당초 농지에 매립한 모래는 농사용 성토로 매립하였으나 2년만에 반출되어 다른 목적으로 성토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주민 A씨는 “당시 저수지 준설 시 많은 농민들이 농지에 성토를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준설토가 모자라 일부인들은 성토를 하지 못하였는데 이곳은 농사용으로 성토를 한다”며 “대부분 모래를 쌓아 놓고 방치 한 것은 다른 목적이 있었던 것 아니냐”며 특히 일부인들은 “농사용으로 받은 성토가 뻘로만 되어있어 농지가 푹푹빠져 농사짓는데 애를 먹어 성토 당시 업자에게 뻘만 가져오지 말고 모래도 좀 섞여야 농사를 짓는다고 했는데 모래는 특정인의 농지로 운반되고 일부인들은 뻘만 받아 농사를 짓는데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주민 B모씨는 “모래라 농사를 지을 수 없어 다시 원상복구 할거면 당초 왜 모래로 성토를 했냐며 이는 다른 목적이 있던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또 “농지에 성토한 모래가 적법한 허가도 없이 골재 채취 현장으로 나가는 것은 문제이고 육상골재 채취업자도 허가지역 외의 농지에서 골재를 반입하여 작업하고 있어 불법 골재 채취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민원이 야기되자 군 관계자는 현장을 점검한 뒤 위법사실이 발견돼 토사 반입을 중단시켰다. 앞으로 관급 공사나 사업장 인허가 시 공무원들은 지도감독과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문제가 생기면 발로 뛰지 않고 탁상행정을 펼치고 있어 민원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한편 하궁저수지 준설사업은 사업비 1억 500만원으로 횡성군에서 발주하여 부흥건설에서 2014년 1월부터 3월까지 마무리한 사업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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