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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횡성에 장례문화시설인 화장장이 있어야 하는 이유?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5년 08월 17일
 |  | | | ↑↑ 원 재 성 횡성군 화장장건립 추진 준비위원장 | | ⓒ 횡성뉴스 | 횡성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역사적으로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수많은 사건들이 있었을 것이다.
한때 인구 10만이 넘었던 횡성은 현재 인구 4만 5000이 겨우 넘는 힘없는 군으로 추락했음에도 뚜렸한 성장동력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것이 현실이다.
잊혀진 역사 속에는 횡성을 지나가려던 기차를 단지 시끄러울 것이다는 이유로 반대해 원주로 보냈고, 동네 처녀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없을 것이란 이유로 1군사령부 횡성 주둔을 반대해 원주에 주둔케 했다는 구전이 있다.
그 시대를 살지 않아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오늘의 34만의 원주가 있게한 가장 큰 성장동력은 군사도시로서의 원주와 교통의 요충지가 되어 버린 원주를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당장의 눈앞의 이해 득실에만 연연했던 우리 횡성의 지난 위정자들이 자청한 아집의 결과 라고 하겠다.
작금의 횡성에서도 성격은 다르지만‘화장장’설치 문제를 가지고 행정편의주의적 사고로 만 진행하려는 위정자들로 인해 가뜩이나 바닥을 치고 있는 횡성 경제를 더욱 위협하고 있어 안타깝다.
정확한 설명이나 주민들의 동의절차도 없이, 고령화시대에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장례문화의 한축인 ‘화장장설치 문제’를 아무런 고민도 없이, 24억이라는 막대한 재정을 원주시에 지원해주며 까지 혐오시설이라는 자체 판단만 내세워 원주지역에 설치하려 하고 있다.
더군다나 24억을 투자함에도 권리에 대한 법적인 권한은 하나도 없다고 하니 어이가 없다.
무엇보다 우선 고려했어야 할 주민들의 이용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추가해야 하는 비용부담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행정 편의적 발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 더욱 안타깝다.
횡성군의회가 1차분 예산을 갑론을박 없이 승인했다고 하니, 함께 공동화장장을 추진하려던 여주시가 의회와 주민들의 반대로 “화장장설치 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는 것과 사못 대조된다.
횡성군 의원님들은 ‘의회무용론’이 나오는 작금의 억울함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따뜻한 군수의 품에서 벗어나 의회의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의원은 개개인이 독립적인 법인임을 직시하고 한 발짝 정도는 군민의 곁으로 좀더 다가오기를 충심으로 바란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횡성에는 산부인과도 없다. 원주로의 원정출산의 불편함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화장장 마저 원주에 만들어 생의 마지막까지 원주지역에서 떠나보내야 하는 것을 다시 한번 심도 있게 고민해보아야 할 것이다.
인구 늘리기 정책은 이주민들에게 주민들과 역차별적 특혜를 주어 순간적 증가를 유도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지속적으로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삶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행복하게 태어나서 행복하게 살다 편안하게 떠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당연히 위정자들인 군수와 의원들이 진심을 가지고 앞장서 나서야 할 것이다.
다행이도 현재 횡성에는 군에서 운영하는 장묘공원 1곳과 군에서 위탁관리 하는 장례문화 예식장이 있다.
두 지역모두 원주에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지원하는 비용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화장장이 설치되기에는 충분한 입지조건이 되는 곳이다.
군수와 의원님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주민들을 설득시키고 이해시킨다면, 충분히 횡성군민을 위해 필요한 횡성단독의 화장장시설을 설치해 군민들이 좀더 안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고인을 보내 드릴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장례를 원하지는 않겠지만, 누구나가 언젠가는 맞 닥드려야 할 불가피한 숙명이다.
화장장을 원주와 공동으로 설치한다면 장례문화가 매장문화에서 점차 늘어나는 화장문화로 바뀌어 가고 있는 현실에 비추워 볼 때 향후 100년 우리 횡성군민의 불편함과 비용적 부담은 상상 이상이 될 것이다.
군수와 의원님들은 지난 과오의 전례를 거울삼아 보다 적극적으로 장례문화의 한축이요. 횡성군민의 가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게될 화장장 건립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충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5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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