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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소방훈련 실전처럼 하셨나요?

화재 경보음 울려 펴져도 평소처럼 자리에 앉자서 근무
청사 곳곳에 형광등과 컴퓨터 켜진 곳도 눈에 띄어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21일
↑↑ 경보음이 울려도 아무런 반응 없이 평소처럼 근무하는 모습
ⓒ 횡성뉴스
횡성군은 을지연습 기간인 지난 19일 오전 11시 2015 청사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공공기관의 체계적인 방화관리와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능력을 향상하고, 전 직원이 소방훈련에 참여해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재난·재해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은 군청 자위소방대, 소방서 대원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초기진화 능력 향상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로 인명 피해 최소화와 청사 자위소방 훈련을 통한 초기진화 능력향상에 중점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사 소방훈련 시나리오에는 2층 자치행정과에서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해 군청 내 화재발생 경보가 울리기 시작하면 청사 근무자들은 훈련 행동요령에 따라 신속히 대피하고, 중요문서·물품 반출 및 이관하는 등 자위 소방대원으로 편성된 직원은 사무실에 비치된 소화기를 통해 적극적인 초기 진화에 나서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또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은 부상자 응급조치와 화재 진압을 하는 것으로 훈련이 계획됐다. 하지만 취재진이 지켜본 결과는 청사 내 경보기가 울리자 여기저기서 삼삼오오 짝을 지어 현관으로 나오는 근무자들과 평소처럼 걸어 나오는 근무자들이 대다수 였고, 모 부서의 경우는 경보음이 울려도 근무자들은 훈련사항에도 신경 쓰지 않고 평소처럼 자리에서 업무를 보면서 한참이 되어서야 훈련에 동참했다.
↑↑ 주요문서 보관장소에는 문서박스가 없고 근무자들의 손에 쥐어져 있다.
ⓒ 횡성뉴스
또 공공기관 중요문서 보관 장소가 마련된 곳에는 아무것도 없는 반면에 근무자들의 손에 중요문서가 쥐어져 있었다.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들것에 실려 옮겨지는 것이 아니라 구조대원에 안내를 받아 앰블런스 운전자 뒷자리 의자에 스스로 앉자 후송됐다. 또한 청사 곳곳에는 형광등에 커져 있는 것을 밖에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했으며 사무실 곳곳에는 컴퓨터가 켜진 곳이 많았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을지 국무회의에서 긴장감을 갖고 훈련에 임하고 연습이 곧 실전이고 실전이 곧 연습이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쟁과 재난 등 위험 대비가 충분한지 꼼꼼하게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횡성군의 이날 훈련은 박대통령의 지시 사항과 대조를 보여 그 어느 훈련이나 다름이 없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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