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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건설에 뿔난 횡성군민

범군민 반대대책위 출범…본격적인 반대 활동 돌입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11일
ⓒ 횡성뉴스
신울진 원전건설에 따른 연관사업으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추진하는 초고압 765kv 신울진-신경기 송전탑이 횡성지역을 통과한다는 소식에 뿔난 횡성군민이 범군민 반대대책위원회를 결성, 본격적인 저지활동에 돌입했다. 횡성군송전탑반대네트워크, 횡성환경운동연합, 횡성여성농업인지원센터,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 횡성군여성농민회, EM환경센터, 비젼21횡성포럼 등 횡성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횡성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대책위)는 지난 7일 오후 3시 횡성문화원에 모여, “청정 횡성에 송전탑 건설은 절대 안된다”라는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반대대책위 출범식엔 한규호 횡성군수, 진기엽 도의원 등 주민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책위원장 인사말과 한규호 군수, 밀양송전탑반대대책위 사무국장과 전국송전탑네트워크 공동대표의 연대사, 선언문 낭독, 동국대 김익중 교수의 탈핵 관련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출범식엔 밀양·청도주민들도 참석해 ‘주민이 똘똘 뭉치면 송전탑 절대로 못들어 옵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가수 오승근의‘내 나이가 어때서’를 개사한 노래를 부르며, 횡성 주민들의 765kv 송전탑 반대 의지를 지지하는 등 반대대책위 출범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날 반대대책위는 “10여년 전 송전탑 건설에 대해 횡성군민들이 필사적으로 반대하고 또 목소리를 높이며 울부짖던 일이 아직도 생생하다. 당시에는 정부 정책이라는 이유 때문에 어쩔수 없이 송전탑 건설을 허용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다. 과거의 아픔을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번에야 말로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군민이 하나로 똘똘 뭉쳐 송전탑 설치를 결사적으로 막아내고 또, 횡성군민의 본때를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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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2시간 정도 진행된 출범식장을 떠나지 않은 한규호 군수는 “횡성지역은 이미 지난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신태백-신가평 송전선로가 군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설치됐다. 당시 송전선로 공사현장 주변은 산사태로 주민피해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그런데 또, 횡성지역을 통과하는 송전탑을 건설하려는 것은 횡성 주민을 무시하는 것으로, 생활권과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대책위원회를 출범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반대대책위는 이날‘송전탑 반대 선언문’을 채택·낭독하고, 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에 전달하는 등 앞으로 횡성송전탑 반대 및 백지화를 위한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이날 동국대 의대 교수이자 환경운동연합 연구위원장인 김익중 교수는‘한국탈핵(2015)’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원자력의 원료는 우랴늄으로 방사선이 많이 나온다. 일본은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일본 땅 70% 정도가 방사선에 오염돼 있다”며 “송전탑은 암 발생 원인으로 주민의 생명과 생활권, 재산권을 무참히 빼앗고 있는 만큼, 친환경적인 적력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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