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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그리워하는 수몰민 망향제 올려
실향민들 한자리 모여 고향에 대한 그리움 달래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5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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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망향제가 지난 18일 오전 10시 갑천면 구방1리 망향의 동산 체육공원에서 횡성댐 수몰민과 화성초등학교 동문, 지역 기관·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매년 봄에 개최됐던 망향제는 메르스로 인해 연기돼 이번에 개최하고 망향제례를 올리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면서 흩어진 고향사람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또한 화성초등학교 총동문회 화합한마당 축제도 함께 열려 줄넘기, 줄달리기 프로그램으로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롭게 운영해 실향민들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특히 수몰 전의 생활상과 각종 자료가 보관된 화성옛터 전시관에도 방문해 20여 년 전 내가 살았던 고향의 모습을 보는 시간도 마련돼 옛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횡성댐은 횡성군과 원주시의 생활 및 공업용수 공급과 홍수조절 등을 목적으로 국가의 중장기 계획에 의거 건설(1999준공)되면서 중금리, 부동리, 화전리, 구방1리, 포동리 5개리 253세대 938명이 정든 고향을 떠났으며, 1946년에 개교한 화성초등학교는 1997년까지 1,77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반백년 간의 개교역사를 마감했다.
이복균 횡성댐망향제추진위원장은 “횡성댐 건설로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이 망향의 한을 달랠 수 있는 유일한 행사로서 횡성군과 K-water 횡성권관리단에서 예산지원으로 그나마 맥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몰민들에게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5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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