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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해외연수 보고서 철저하게 해야”

의원님들, 엉터리 해외연수 다녀오지 않기를…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16일
↑↑ 노광용 취재부장
ⓒ 횡성뉴스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는 연례행사처럼 이뤄진다.

매번 혈세낭비 논란에 휩싸여 한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지역신문에 질타를 받기 일쑤 다. 그래도 언제나 의원들은 강행한다는 게 특징이다.

횡성군의회에서도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6박 7일간 일정으로 중국으로 해외연수를 떠났다. 군민의 혈세로 다녀오는 만큼, 그 결과 또한 실망시키지 않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혈세를 사용했다면 효율성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의원들의 연수결과 보고서를 통해 입증해야 하는 것이다. 효율성이 없다면 해외연수는 이제 없어져야 한다.

그래도 굳이 해외연수를 가려면 전액 본인 부담으로 다녀오길 바란다. 성과 결과물이 효율성이 없다면, 군민들에게 이번 연수가 외유성 해외연수라고 비쳐 질 수밖에 없고, 그냥 머리 식히러 여행 갔다 온 것으로 생각들 것이다.

군민들은 해외연수가 꼭 필요한 것인지, 한편으로는 외유성인지를 판별해내는 검증장치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군의원들에게 부여된 권리만 행사하고 의무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보고 배워서 의정활동에 많은 것을 반영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취재기자는 제6대 군의회 때 공무국외연수를 다녀온 뒤, 보고서 내용이 일부가 표절되었다는 의혹을 적발한 적이 있었다.

일부 군민들은 이번 연수는 횡성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지 10주년이 되는 린하이시를 방문한 만큼 연수 성과를 더욱 기대하고 싶어한다.

지위와 권한을 존중받기 위해서는 그 만큼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임으로써, 군민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가슴에 단 배지에만 자만심을 갖는다면 언젠가는 군민들에게 냉혹한 심판을 받아야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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