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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추곡 수매가 5만 2천원, 전년대비 7000원 인하
농민들 수매가 하락에 조합장들만 원망하며 주름만 늘어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5년 10월 23일
|  | | | ⓒ 횡성뉴스 | | 쌀소비 저하와 지난해에 수매한 재고가 쌓여 전국적으로 쌀값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금년농사가 대풍을 맞으며 농민들은 벼 수매가 결정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으나 지난 19일 횡성 지역의 벼 수매가 결정이, 지역농협과 농민단체 간의 오랜 줄다리기 끝에 지난해 보다 7000원이 하락한 5만 2천원(1등급)으로 최종 결정돼 벼 수매가 하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2015년 벼 수매가 결정은 횡성 지역 6개 농협 조합장과 3개 농민단체(농촌지도자 연합회, 농업경영인 연합회, 쌀전업농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 수매결정 협의회가 지난 12일 1차 회의를 열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지난 19일 재협상을 가졌는데 이날 최종 결론으로는 40㎏ 기준으로 삼광벼는 1등급 5만 2,000원, 2등급 5만원, 3등급 4만 8,000원 이며, 운광벼는 1등급 5만 1,000원, 2등급 4만 9,000원, 3등급 4만 7,000원으로 수매가가 결정됐다.
이와 관련 공동사업법인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벼 수매가가 하락하는 추세이며 쌀 소비 부진에 따른 쌀 시장이 감소되고 있고 수확량 또한 전년도에 비해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안되다 보니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잠시 수매가 중단되었고, 벼 수매는 정부에서 해야 하는데 우리가 대행하고 있는 입장이며 농민들의 심정은 모르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농민 A모씨는 “조합장들이 모여 수매가를 결정하는데 농민들을 대변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면서 농협은 벼 수매가 결정 여부를 공개하고 7,000원 하락의 원인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지역에서 벼농사를 짓는 농민들 중 200㏊미만이 60%정도로 대부분 고령인데 1억원 정도 연봉을 받는 조합장들이 농민을 위한 조합이 아닌 농민 잡는 농협인 것 같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5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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