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06 오후 02:40:0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오피니언

<투고> 횡성한우 브랜드 단일화 늦어지면 결국 최대 피해자는 한우농가입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27일

조 원 섭 아침농장(한우) 대표
ⓒ 횡성뉴스
횡성한우의 브랜드단일화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결국 유사상표 브랜드가 중국에서 등록이 되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축협과 군은 깊이 반성하고 이제라도 빠른 시일 내에 브랜드를 단일화하고 국내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지리적 단체표장을 등록해야 합니다.

횡성한우브랜드는 그동안 횡성군과 축협, 농가 등 많은 분들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지고 지켜져 왔습니다.

그러나 횡성한우가 명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횡성에서 몇 개월만 키우면 횡성한우로 판매할 수 있는 원산지표시제를 명분으로 타지 산 한우를 횡성한우라 하여 판매하는 일이 생겨났고 이에 횡성한우를 지켜야한다는 위기감으로 횡성축협에서는 횡성한우를 횡성축협한우 브랜드로 바꾸어 가짜와의 차별화를 이루었고, 횡성군에서도 횡성한우에 관한 조례를 지정하여 횡성한우의 정의를 ‘횡성에서 태어난 암소를 기초로 횡성군수가 선정한 정액을 인공수정하여 태어난 소’라고 규정하고 이 소에 한해 군수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여 가짜와의 차별화를 부여했습니다.

횡성축협과 횡성군의 횡성한우에 대한 정의가 다른가요?

예,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한우농가에서는 횡성군의 횡성한우에 관한 조례에‘횡성한우는 횡성에서 12개월만 키우면 된다’고 정의되어 있고, 그 소에 군수품질인증을 하는 줄 알고 계시는 분들이 안타깝게도 너무 많습니다.

횡성축협과 횡성군의 횡성한우에 대한 정의가 같다면 횡성축협으로 출하되는 모든 소들이 군수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는 것이고 군수품질인증 마크를 붙이면 굳이 횡성한우에 축협을 넣어 횡성축협한우라고 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또한 축협사업단이 아니어서 축협으로 출하하지 못하는 30%가량의 횡성한우도 군수품질인증 마크를 붙이고 그동안 짝퉁 아닌 짝퉁의 오명을 풀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동안 횡성한우라고 팔아도 아무소리 못했던, 횡성에서 12개월 이상 사육한 타지 소는 군수품질인증 마크를 붙일 수 있을까요?

당연히 없습니다.

따라서 브랜드를 ‘횡성한우’로 단일화하고 군수품질인증 마크를 함께 붙이면 가짜 횡성한우는 어디에도 발을 붙일 수 없게 됩니다.

이 내용으로 지리적단체표장에 등록하고 군청 홈페이지 및 매스미디어에 적극 홍보한다면 소비자들로부터 “어떤게 진짜 횡성한우인가요?”라는 말은 다시 듣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횡성한우를 키우는 농가의 한사람으로서, 횡성한우를 지키기 위해 그동안 횡성군과 축협이 해오신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위기는 기회입니다.

횡성한우가 그동안의 많은 오해를 불식시키고 분열되었던 농가들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습니다.

브랜드상표는 축협마크를 사용하면서 군수품질인증 마크를 함께 이용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횡성한우로 하나되어 모든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다시 태어난다면 그 최대 수혜자는 결국 우리 횡성한우농가이기 때문입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27일
- Copyrights ⓒ횡성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8,708
오늘 방문자 수 : 11,818
총 방문자 수 : 32,342,293
상호: 횡성뉴스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태기로 11, 2층 / 발행·편집인: 안재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광용
mail: hsgnews@hanmail.net / Tel: 033-345-4433 / Fax : 033-345-443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 00114 / 등록일: 2012. 1. 31.
횡성뉴스(횡성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