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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영세, 전업, 중소농…차별화된 지원정책 정착

영농의욕 고취, 소득안정 보장, 특화작목 지속 개발 … 맞춤형 교육 실시, 횡성농업 경쟁력 높이는데 앞장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1월 22일

↑↑ 이완규 농업기술센터 소장
ⓒ 횡성뉴스
횡성군 기후에 적합한 미래 소득작목 개발에 목표를 두고 새로운 유망작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완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만나 올해 횡성군 농업의 주요사업 및 육성작목 등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새해를 맞아 횡성 농업인들에게 인사말?

- 다사다난했던 을미년의 한해가 저물고 기대와 설레임 속에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며 농업인 여러분 모든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계획하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축복의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농업인들은 각종 FTA 등 수입개방 확대 속에서 쌀값 폭락, 가뭄ㆍ태풍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산물 피해 급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농업인들이 희망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앞장서야 할 때입니다.

저희 농업기술센터는 고령, 영세, 전업, 중소농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정책을 정착시켜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안정된 소득을 보장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특화작목을 지속적으로 개발ㆍ보급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횡성군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겠습니다.

ⓒ 횡성뉴스
△새해 횡성군 농업의 주요사업 계획은?

- 2016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은 크게 농업인 전문교육, 농기계임대사업, 기후변화대응 새소득작목 발굴, 그리고 신기술 보급사업으로 첫째 농업인 전문교육은 새해 초부터 시작된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영농기에 이루어지는 품목별 상설교육, 1년 과정의 농업인대학과 농업경영 CEO과정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둘째, 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적은 임대료로 다양한 농기계를 이용, 맞춤형 기계화 영농으로 농가에 도움을 드리고자 동부, 서부, 남부, 북부지소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트랙터(4대), 자주식베일러(3대)와 4명의 운영인력으로 농작업 대행단을 운영하는데, 봄철에는 70세 이상 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영농규모 1,650㎡ 미만을 대상으로 경운작업을, 7월에서 10월까지는 전국제일의 횡성한우의 명성유지를 위하여 사료용 옥수수 랩사일리지 작업을 지원하고 있고, 금년도에는 7,000롤을 작업할 계획입니다.

셋째, 신기술 보급사업의 추진인데 농촌자원 및 6차산업을 이끌어가기 위한 사업으로 향토음식자원화사업, 농촌융복합을 통한 농촌체험관광사업, 농산물가공육성 및 농촌여성 활력화지원 사업과 5개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이 이루어지며, 식량작물 분야에서는 고품질 국산콩 확대와 횡성특수미 채종사업, 원예작물 분야로는 유기농엽채류 GAP시범사업과 고품질과채류 원예작물 신기술 보급사업이 추진되며, 농업인의 과학적인 영농의 도움을 주는 토양 및 농업용수 분석 등 종합검정실 운영과 경작지의 유용미생물의 공급 및 작물의 생육촉진, 병해예방에 도움을 주는 농업미생물실, 농산물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농산물 종합가공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횡성뉴스
△지구 온난화에 따른 횡성군의 대체 육성 작목은?

-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대응 작목 개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횡성에서는 3배체 씨 없는 포도가 횡성군의 특화작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작목 개발을 위하여 추석출하용 자두, 신품종 감, 신품종 호두, 왕대추, 겨울철 딸기, 산딸기 등 다양한 작목을 도입하여 실증시험과 유전자원포 운영을 통해 대체작목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2015년부터 보급한 참깨 신기술 도입 재배는 금년에도 참깨, 들깨를 200ha 목표로 재배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농민들의 대처해야 할 내용은?

- 저희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신품종 감, 호두, 자두, 산딸기 등 다양한 작물의 실증시험포 운영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역재배 적응 시험결과에 따라 농업인에게 보급할 계획입니다.

기후가 점점 변하고 있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농가에서 느끼기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는 막막할 따름입니다. 농업인분들은 지역 농촌진흥기관에서 추진하는 기후변화대응 사업 및 교육추진에 귀를 기울이고, 재배지역의 기후를 파악하여 알맞은 작목이나 품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기존 재배작물의 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점점 기온이 상승하고 있으므로, 시설 내 유동팬 같은 환풍시설과 고온기에 시설 내부 온도를 낮춰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농사를 짓기 전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의 재배지 토양분석을 의뢰하고, 미생물을 공급함으로써 합리적인 시비와 지력을 높이는데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 횡성뉴스
△횡성 농업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은?

- 현대 농촌사회의 소득구조는 1차 생산만으로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최근 농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농업의 6차 산업화 즉, 농산물 생산에서 가공과 유통ㆍ체험ㆍ관광 등의 서비스 분야까지 복합적으로 아우르는 6차 산업을 활성화 시킬 계획입니다.

우선 지금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대학과 같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을 확대하여 횡성군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전문가를 양성하여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횡성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횡성군 기후에 적합한 미래 소득작목 개발에 목표를 두고 새로운 유망작목을 도입하거나, 횡성군에 있는 자원화 가능 식물을 시험 재배하여 새 소득 작목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농업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현대농업의 키워드는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형농업과 6차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경친화형 농업을 위한 미생물 보급사업과, 횡성군에선 누구나 농사짓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농기계 수리교육 및 임대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6차 산업의 조기정착을 위한 교육과 창업지원 농촌체험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습니다.

또한 귀농인들이 조기에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현지 상담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끝으로, 전 직원의 지혜와 역량을 집중하여 횡성군이 전국 제일의 농업군으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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