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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지역 가스가격 타 지역보다 비싸다 문제 제기

외식업지부, 저렴한 가스공급 위해 원주업체와 협약 체결 밝혀
대량 사용업소 혜택 기대 … 일반가정도 가격불만 지역업체 비상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2월 15일

↑↑ 지난 29일 횡성군외식업지부 - 우일충전소 가스공급 협약 모습
ⓒ 횡성뉴스
경기불황으로 인해 손님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그 이유는 횡성지역 가스업체가 외식업소 회원들에게 공급한 가스요금이 그동안 가격을 비싸게 공급하여 폭리를 취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어, 외식업소들 사이에서는 볼멘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

횡성군 외식업지부 측에 따르면 지난해 가스가격 민원이 잦아 지역 가스협회 임원들과 수차례 회의를 갖고, 인하 공급에 대한 합의점을 찾으려고 했으나 해결방법을 찾지 못해 원주에 소재하고 있는 가스업체 에이원테크 우일충전소(이하 우일충전소)와 외식업지부 회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조건으로 지난달 29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밝힌 협약내용은 우일충전소가 ‘실린더와 벌크’ 2가지 방식을 공급하기로 하고, 벌크방식은 개인 설치 시 150∼200만원 정도가 투자되는 비용을 업체가 전액 부담키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횡성지역 가스업체가 실린더(가스통) 50kg 1통을 최저 97,000원에서 최고 10만원까지 공급했던 것을, 이번에 협약한 우일충전소는 6,5000원으로 공급하기로 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역가스 업체에서는 체적거래 시 1루배당 4,650원 가량 이었던 것을, 협약을 맺은 우일충전소는 1루배당 3,250원으로 공급하기로 하여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고시 가스요금 인상·인하 시에도 업체에서 마음대로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아니라, 외식업지부와 협의 후 공급가격을 조정할 수 있도록 명시했고 벌크는 250kg, 300kg, 500kg, 1t, 1.4t까지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되며, 1루배(2.5kg) 당 3,250원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횡성군외식업지부장은 “수차례 지역 가스업체에게 가격인하를 요구했지만 협상이 되지 않아 고심 끝에 인근지역인 원주, 경기도 여주 등의 업체를 일일이 방문해 가면서 의사를 타진해 저렴하게 공급해 줄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업소에 2월 중순쯤 협약에 따른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배포하고, 자세한 세부 내용은 오는 4월경 위생교육 시 다시 한번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유성 횡성지역 가스협회장은 “사업을 하다보면 가격 때문에 싸게 해달라, 비싸다 등 말이 있기 마련이다. 외식업지부에서 이야기는 있었지만 마찰은 크게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가스협회 관계자는 “현재도 가스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업소는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다며, 소량으로 사용하는 업소와의 차이는 있다”고 말했다.

또 “외식업 지부에서는 회원이 880여명인데 대량으로 사용하는 업소는 그리 많지 않아 원주업체와 거래를 한다고 해도 수많은 영세업자는 혜택이 없다”고 말하며, “원주업체는 대량으로 사용하는 벌크만 해당되지 통으로는 배달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식업측은 20kg는 취급하지 않으며 50kg 가스통은 모두 배달이 된다고 말해 횡성가스협회와 이견이 일고 있다.

특히, 가스협회측은 “외식업지부에서 제시하는 가스가격 계산법은 우리 협회측의 공식 계산법과 일치하지 않는 등 차이를 보여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일충전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인해 이미 2억5000여 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우리업체가 피해를 볼 수도 없는 사항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횡성지역 가스협회에서도 타격이 크다면 외식업지부와 실린더 가격만 절충선을 찾으면 실린더는 취급하지 않고 벌크만 취급할 수 있도록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외식업지부에 따르면 관내에서 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업소는 대략 700여 곳, 그중 한달 100만원 이상 사용하고 있는 업소도 상당할 것으로 파악되고, 월 평균 50∼60톤 정도의 가스가 외식업소에서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얼마 전 가스가격 문제로 지역가스 업체와 외식업지부가 각각 한규호 군수를 찾아가 면담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외식업지부의 외지 업체와의 협약으로 가스가격이 대폭 인하되어 일반 주민들의 가스 가격은 얼마나 인하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횡성지역의 가스값이 비싼 것에 대해 주민들도 반응을 보이고 있어 지역의 가스업체에 대한 가스가격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저렴한 가스 사용을 희망하는 외식업지부 회원 업소는 우일충전소(☏731-6644)에 문의하면 가스가격 및 설치 등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가 있다.

단, 거리관계로 20kg 실린더는 취급하지 않고 50kg부터이며, 일반 가정은 대상이 아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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