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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최근 원주시 A병원 C형간염 집단발생과 관련해 2011∼2014년 해당 병원에서의 자가혈시술(PRP시술)자 명단을 확보하고, C형간염을 비롯한 4개 항목의 혈액매개감염병 검사를 전수조사로 진행하고 있다.
검사대상자에게는 1:1 전화로 C형간염 등 검사대상자임을 설명하고 검사에 협조해 줄 것을 안내했으며, 17일부터 횡성군보건소 검사실에서 채혈(혈액)후 전문기관에 검사 의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통보된 명단에 한해서는 2월중 검사를 완료해 대상자들의 불안 심리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횡성군보건소에 따르면 C형간염은 모유수유, 음식을 함께 섭취하는 것, 악수, 포옹, 입맞춤, 기침, 재채기, 대화, 수영 등 일상적 접촉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과 접촉함으로써 주로 전파된다. 현재까지 C형간염 예방을 위해 상용화된 백신은 없으며, C형간염의 치료는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은 관내 의료기관 14개소를 대상으로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여부와 기타 관련 자료에 대한 일제조사를 19일까지 자체적으로 실시했으며 최근 ‘일회용 주사기’ 등 일회용 의료용품 재사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는 의료기관 내 주사기 등 감염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관리방안을 마련 중, 그 일환으로 추후 보건복지부, 지자체(보건소), 건강보험공단과 합동으로 실태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횡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개인위생용품(면도기 등)은 공동 사용하지 말고, 문신, 피어싱 시 오염된 기구를 사용하는 비위생 무면허 시술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지역주민들이 C형간염 예방수칙을 평소에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