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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내파출소(소장 이필규)는 지난 27일 새벽 4시 9분경 둔내면 고원남로 소재 거주하는 A씨(여, 84세)가 없어졌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둔내파출소 정호철 경위와 장세진 경사가 즉시 현장에 도착해 주변 수색에 나섰다.
남편 B씨에 따르면 함께 방안에서 자고 있었는데 일어나 보니 부인이 없어졌다며, 자신의 부인은 심장질환과 치매를 앓고 있는데 용변을 보기 위해 잠시 밖으로 나갔다가 방을 찾지 못해 들어오지 못한 것 같다며, 경찰관들에게 부인을 찾아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당시 둔내 지역은 폭설과 추위로 인해 심장질환과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에게는 자칫 위험한 상황까지 될 수 있어, 즉시 집 주변 비닐하우스는 물론 마을과 떨어져 있는 농로, 논밭을 1시간여 동안 찾아보던 중 집으로부터 약 1.5㎞ 떨어진 소로에서 맨발과 내복만 입은 상태로 걸어가는 A씨를 발견하고 그 즉시 순찰차량을 이용하여 귀가를 도왔으나, 저체온증으로 인해 재차 119를 이용하여 횡성읍내 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건강을 회복했다.
한편, 둔내파출소 이필규 소장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는 노인으로서 조금만 발견이 늦었더라면 자칫 목숨의 위험까지도 있을 수 있는 일이었지만, 직원들의 신속한 출동과 수색으로 고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