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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지역 태백·영월·평창·정선으로 통합

홍천·횡성 선거구 공중분해 돼…재편된 선거구 서울시 면적 9배
횡성지역 표심에 따라 국회의원 배지 달고 국회 입성 승부처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07일

ⓒ 횡성뉴스
제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결과, 횡성·홍천이 사라지고 인근 선거구에 통합됐다. 횡성은 태백·영월·평창·정선, 홍천은 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로 묶이며 공룡선거구가 탄생되자, 일부 예비후보자와 선거구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앞서 합리적인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을 바라는 횡성군사회단체모임(공동대표 박명서, 김원영)은 횡성이 영동지역과 한 선거구로 묶일 경우 총선을 전면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이번 태백·영월·평창·정선지역으로 묶인 것에 대해서는 곧 입장을 밝힌다는 입장이다.

김원영(군 번영회장) 공동대표는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예전에 평창과 한 선거구가 된 적도 있었고, 총선 거부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음 선거 때 동일생활권인 원주와의 통합 주장은 계속 진행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구 재편에서 새롭게 편입된 횡성의 표심이 당선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횡성출생이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문태성 예비후보자 이외는 출마 거론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3일 현재 영월군선거관리위원회에 새누리당 김진선 전 도지사, 문태성 전 강원도 정무특보, 윤원욱 전 평창경찰서장, 염동열 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장승호 한국도시발전연구소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다.

횡성이 합쳐졌으나 후보자 대결 구도는 변화가 없으며, 새누리당 예비후보자들의 경선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여지고, 또한 횡성지역 선거구민들의 표심에 따라 당선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월말 인구 기준 태백시 4만7691명, 횡성군 4만5802명, 평창군 4만3559명, 영월군 4만80명, 정선군 3만9218명으로 총 21만6350명이다.

이번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5개 시·군이 합쳐져 국회의원 1명이 담당하는 선거구 면적은 5113㎢로 국회의원 49명이 담당하는 서울시 면적 605㎢의 9배에 달한다.

한편, 지난달 29일 문태성, 윤원욱 두 예비후보자는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예비후보는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에서 태백·영월·평창·정선·횡성 공룡선거구 탄생이 현실화됐다”며 “서울의 9배에 해당하는 광활한 지역이므로 역사, 지리, 문화, 생활환경 등이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연고가 없는 횡성군이 선거구에 새롭게 편성됐지만, 흔들림 없이 당초 목표대로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태백·영월·정선 폐광지역 역사와 아픔을 잘 알고 있고, 그 과정을 지역민으로서 겪었기 때문에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28일 염동열 예비후보는 ‘횡성군민들게 드리는 글’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군민 모두의 열망과 기대를 모았던 올림픽 분산 개최가 당시 강원도와 관계자들의 반대로 실패로 끝난 뒤, 오랜 동안 실망과 분노로 가슴 아파 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며 “올림픽과 폐광지역 5개 시·군이 상생하여 공동 발전하는 희망찬 그림도 그려보고 있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횡성지역 주민들은 희망했던 원주와의 통합이 무산돼 아쉬워하면서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치러지는 평창지역에 통합돼 크게 나쁘지는 않다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선거구획정위원회 관계자는 “강원도 선거구 획정은 2015년 10월말 인구를 기준으로 인구편차, 생활지리권, 교통 등을 고려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영철 의원은 3일 오전 8시 삼일광장 회전교차로에서 16년 간의 사랑과 지지에 감사드리고 횡성군민들과의 인연을 잊지 않겠다는 인사를 갖고, 이어 기자회견을 통해 “홍천·횡성이 둘로 쪼개진 것은 내 몸이 둘로 쪼개지는 것 같은 아픔을 느끼면서 그동안 횡성군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횡성군은 6∼8대 총선에선 평창군과, 9∼12대까지는 원주시·원성군·홍천군과 통합됐고, 13∼14대는 원성군과 선거를 이뤘으며, 15대 이후 홍천군과 같은 지역구였다. 오는 4·13 총선부터는 태백시·영월군·평창군·정선군과 하나로 묶이게 돼 공룡선거를 치르게 된다.

이밖에도 선거구 획정이 결정되면서 횡성군선거관리위원회도 바쁜 일정에 들어갔다. 우선 11명의 선거감시원이 횡성지역 이곳저곳을 누비며 본격적인 활동을 실시한다.

또 4일 재외선거인 명부를 작성하고 오는 14일 확정하며,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하는 등,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재외투표소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4월 1일 선거인명부 작성, 4월 3일까지 투표안내문 발송 및 거소투표용지 발송, 4월 8일부터 9일까지 사전투표소 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4월 13일 투표와 개표를 실시한다.

하지만 후보자등록 신청은 영월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3월 24일부터 25일 이틀간 접수받는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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