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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쌀 브랜드 상표권 놓고 갈등으로 번진다
어사품조합 “어사진미 유사상표 사용 시, 민·형사상 조치”
강원쌀조합 “어사미 사용 고의는 아니다 … 변경 하겠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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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부터 강원쌀농업협동조합에서 어사품 ‘어사米’로 판매하고 있는 횡성 쌀 |
| ⓒ 횡성뉴스 |
|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만기)과 강원쌀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경환), (주)횡성농산(대표 김순인)이 횡성 쌀 브랜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횡성군은 ‘어사진미’ 상표권을 지난해 7월말 고품질 횡성 쌀 관리를 위해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어사품조합)에 양도했다.
하지만 최근 상표권자인 어사품조합은 강원쌀농업협동조합(이하 강원쌀조합)에 ‘어사진미’ 상표의 무단사용으로 인해 어사품조합은 소비자, 거래처로부터 항의 및 거래중단, 브랜드 가치 하락과 매출감소 등 매우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고, 어사진미 가격이 가공업체마다 다를 경우 소비자 불신과 혼란이 초래되는바, 상표를 사용한 제품은 2016년 3월 10일까지 판매 중지와 제품회수 및 홍보물을 제거해 줄 것을 내용증명으로 요청했다.
이에 강원쌀조합은 어사진미 브랜드를 2016년 3월 31일까지 사용할 것과 광고물 제거, 거래처 재고물량을 전량회수 할 것을 약속하고, 횡성농산도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작성해 상표권자인 어사품조합에 전달했다.
또 강원쌀조합은 3월 11일 오전 한규호 군수, 김경환 조합장, 이사진 등이 함께한 회의에서 한규호 군수가 그럼 어사진미를 사용하지 말고 ‘어사품 쌀’ 로 판매하는 것을 승낙했다고 주장하며, 답변서를 다시 어사품 조합에 보냈다.
이후 4월부터 강원쌀조합은 기존 어사진미 포장재와 비슷한 포장 디자인에 어사품 ‘어사米’로 변경하고 20kg 40,000원, 10kg 20,000원에, 횡성농협에서는 어사진미 브랜드 쌀 20kg에 51,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에 어사품조합은 지난 4일 강원쌀조합 측에 2016년 3월 14일 ‘어사미’ 에 대한 상표 출원을 신청해 현재 출원된 상태인데, 어사진미 브랜드와 유사한 어사미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어사미 상표권 사용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냈고, 어사진미 브랜드와 유사한 상표를 사용시 상표권 침해 행위로 보아 민·형사상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현재 어사품조합에서는 어사진미와 ‘어사품 어사미’, ‘어사품 횡성어사미’에 대한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송석구 군 농업지원과장은 “군수님이 ‘어사품’ 공동브랜드 마크 밑에 ‘쌀’ 자를 넣어서 쓰는 것은 관계없을 것이라고 했고, ‘쌀’ 자를 넣는 것은 어사품조합에서도 관계없다고 했다. 하지만 어사미를 써도 좋다, 안 좋다는 등록이 되어있는지 안되어 있는지도 모르는데 군수님이 승낙해서 쓰는 사항이 아니다. 군 차원에서는 브랜드를 써라 말라 권한도 없고, 상표권자와 협의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쌀조합 측은 어사품조합이 지난해 7월 상표권을 횡성군으로부터 이전 받고, 왜 지금 시점에서 상표권을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일찍 내용증명을 보냈다면 어사진미를 팔기 위한 횡성군의 벼를 전혀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고, 친환경시설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경환 강원쌀 조합장은 “어사미를 사용한 것은 고의가 아니다. 쌀포대 제작이 3월 20일이었는데, 그전에 어사품조합에서 상표등록을 했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면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았을 것이고, 자꾸 서로가 내용증명을 보내게 돼 지역사회에서 감정만 깊어지는 것이 아니냐”며 “우리는 농사짓는 사람들이라서 상표권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빠른 시일 내 조합 이사회를 통해 포장재를 변경하고, 어사미가 아닌 다른 명칭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계속 감정이 발생하게 되면 올해 횡성지역 벼 수매를 하지 않을 수 있으며, 그러면 피해자는 농민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순인 횡성농산 대표는 “우리는 정미소를 안 해도 좋다. 악의적으로 혼자 횡성군에서 생산되는 그 많은 벼를 갖다가 자기네가 팔지도 못하면서 왜 자꾸 혼자 할려고 하느냐, 그게 문제이고 피해가 농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어사품조합 관계자는 “강원쌀조합측에 대한 대응 준비를 하고 있을 뿐”이라며, 본지 취재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았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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