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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경찰서는 실종신고된 치매노인을, 배회감지기를 통해 1시간여 만에 발견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지난 2일 오후 3시경 공근면에 거주하는 A(79세, 남)씨가 집 인근 야산으로 올라간 뒤, 2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되지 않자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했다.
이에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가 얼마 전 배회감지기를 지급받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A씨의 위치를 실시간 추적하였고 확인된 위치를 현장에서 수색중인 경찰, 소방, 의용소방대원에게 전파해 신고 1시간여 만에 의용소방대원이 발견해 가족들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는 것.
횡성경찰서 관계자는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얼마 전 배부한 배회감지기 덕분에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앞으로 더 많은 치매노인이 배회감지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회감지기’는 치매노인이 실종으로부터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강원지방경찰청, 강원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뜻을 모아 도내 치매노인에게 전액 무료로 지원되는 위치추적기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치매노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가까운 경찰서나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