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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낫, 호미 들고’ 금연지도

금연홍보도우미 “흡연자 발견해도 피우지 말라고 못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13일

↑↑ 만세공원에서 어르신들이‘흡연단속’이 적힌 조끼를 입고 제초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 횡성뉴스
군은 지난달 공공장소 금연 강화를 위해 금연단속을 실시한데 이어, 4일 오전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금연홍보도우미 발대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흡연자 계도와 금연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금연홍보도우미는 흡연 민원의 다발 발생지역인 만세공원, 아파트 주변에 배치돼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흡연단속 조끼를 입고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것이다.

어르신들마다 착용한 노란조끼에는 ‘금연지도’와 함께 ‘흡연단속’ 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지만, 낫, 호미를 들고 노인일자리사업인 제초작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연계사업 취지에 맞지 않게 공원에서 흡연자 계도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보건소 담당자는 “어르신들이 유니폼을 착용함으로써 그것을 보고 주변 흡연자들이 경각심을 갖을 수 있고, 흡연단속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어르신들이 흡연단속이 아닌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실시되고 있는 것이고, 금연지도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조만간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연홍보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단속하지도 못하고, 설령 누가 담배 피워도 피우지 말라고 하지도 못한다. 그냥 노인일자리 사업을 하는 것이고, 금연홍보도우미 교육 1시간씩 받고 노란 조끼는 착용했지만, 보다시피 공원에서 제초작업을 하는 것이다. 뭐 나라에서 실시하는 정책이 별 수 있겠냐 싶어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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