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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기상이변 강풍대비 설계기준 변경해야

비닐하우스 설계기준 풍속 24m/s 규정, 그러나 강림면은 이번 풍속 28m/s 넘어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20일

최근 5년간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1247농가 137억 6545만원 지원

ⓒ 횡성뉴스

지난 3일과 4일 때 아닌 강풍이 불어 비닐하우스 수백 동이 무너지고 축사가 파손되는 등, 횡성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군이 지난 9일 발표한 피해현황은 주택시설, 농업, 축산, 공공시설, 기타(가로수, 수목, 간판, 비가림시설, 회관) 등 2,653개소로 대부분이 농업 비닐하우스, 축사, 인삼재배시설, 농작물 등이다.

특히 1,188농가의 비닐하우스 2,420동이 파손되었는데 이는 대부분 내재해형으로 보조를 받아 시공한 하우스가 대부분이어서, 이 정도의 강풍에 비닐하우스가 쓰러지는 것은 날림 시공이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보조로 지어지는 내재해형 비닐하우스는 1동에 1,000만~1,500만원으로, 일반으로 지어지는 비닐하우스와 가격에서 곱절차이가 난다.

군에 따르면 횡성군의 국비ㆍ도비ㆍ군비 지원 내재해형 비닐하우스의 설계기준은 풍속 24m/s까지 견디도록 규정하고 있고, 적설은 34cm를 규정하고 있다.

이는 지난 30년간 가장 강력했던 바람과 가장 많은 양의 폭설을 견뎌야 하여 지역실정에 맞도록 규정하였다

그러나 지난 3일과 4일 횡성지역에서 가장 강풍이 심했던 지역은 강림면으로 최대풍속 28m/s로 나타나, 기상이변으로 강풍과 폭설이 자주 발생할 것에 대비한 횡성군의 설계기준도 상향조정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주민 김모씨는 “횡성지역도 마을에 따라 강풍 정도가 다른데, 이 정도의 바람에 비닐하우스가 쓰러졌다는 것은 시공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보조로 지어지는 비닐하우스 관리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횡성군의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읍ㆍ면별 비닐하우스 지원현황을 보면 횡성읍 170농가, 우천면 89농가, 안흥면 123농가, 둔내면 341농가, 갑천면 89농가, 청일면 60농가, 공근면 156농가, 서원면 136농가, 강림면 83농가 등, 총 1247농가에 비닐하우스 면적 581.778㎡에 총사업비 137억6545만원을 지원하였다.

이같이 막대한 사업비가 지원된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은 국비 보조사업과 도비 보조사업, 그리고 군비 보조사업으로 나누어 지원되는데, 횡성군은 대부분이 군비 지원사업으로 모든 지원사업은 보조금 50%, 자부담 50%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어, 군에서도 현 실정에 맞도록 농업시설에 대한 기존의 설계기준을 변경하고, 보조금 사업에 대한 사후관리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한편, 군은 이번 강풍으로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여 보조사업으로 진행된 사업장을 점검하여, 부실 시공여부가 있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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