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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지역 대리운전자, 요금 부르는게 값

관리ㆍ감독기관 없고, 사업자 등록만 내면 누구나 영업
대리기사 부족해 장시간 기다리기 일쑤, 요금도 제 각각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30일

↑↑ 사진은 본문기사와 관련없음
ⓒ 횡성뉴스
음주운전단속 강화로 대리기사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으나, 횡성지역 대리운전 기사비가 정확한 요금이 책정되지 않고 기사마다 부르는 게 값이어서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다.

대리운전업은 현재 관리ㆍ감독하는 기관도 없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만 내면 사업을 할 수 있는 자율업이라 행정기관에서도 관여를 하지 않는다.

일주일에 한 두번 대리기사를 이용한다는 운전자 A씨는 “횡성지역에서는 경쟁업체도 적어 인근 원주지역보다 가격이 비싸고, 대리운전 비용이 요금이 정해진 택시비보다도 비싼데다, 대리기사를 부르면 30∼40분씩 기다리기 일쑤로 불편이 심하다”고 말했다

또한 운전자 B씨는 “일주일에 두세 번을 대리기사를 이용하는데 기름값이 리터당 1800원 할 때는 요금이 15,000원 이었는데, 기름값이 요즘은 1300원대로 하등 인상 명분이 없는데도 요금을 올리는 것은 지도ㆍ감독기관이 없어 멋대로 횡포를 부리는 것”이라며, 불만을 표출하였다.

이에 대리운전업체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 구간을 택시비 수준으로 받고 있다”며 “대리기사를 부르면 장시간 기다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횡성지역의 대리기사가 크게 모자라서 발생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서는 대리기사를 불러놓고 장시간 기다리다 대리기사가 오질 않아, 이를 기다리다 못해 음주운전을 하다 면허가 취소된 사건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선 운전자의 사고도 바뀌어야 하고, 대리기사도 확충되고, 요금도 적정기준을 정해 일률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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