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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도로위 ‘로드킬’ 무방비

도로 위 아찔한 2차사고 운전자 안전위협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6월 03일

담당부서 수치조차 파악 못해
로드킬 처리전담반 따로 없어
동물 사체처리 환경미화원 몫


ⓒ 횡성뉴스
최근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구하거나 이동을 위해 도로로 갑자기 뛰어들어 횡단하다가 차량에 치어 죽는 ‘로드킬(Road Kill)’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도심지에서는 고양이가 가장 많이 목숨을 잃는다. 외곽도로에서 희생되는 동물은 고라니가 상당수 차지하고 개, 노루, 너구리 등이 로드킬을 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요즘에 고라니의 개체수가 급증했고, 새끼들이 자립해 이동이 활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봄철에 로드킬이 많은 이유는 고라니가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짝짓기하고 봄철(3~4월)에 새끼를 낳아, 이후 1년 정도 어미 곁에서 자라난 새끼들이 4~5월께 독립해 독자적인 생활권 확보를 위해 활발하게 이동한다.

이처럼 로드킬은 동물의 희생과 사람의 정신적·물질적 피해도 문제지만, 자칫 사고과정에서 더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횡성군의 경우, 로드킬 신고가 접수되면 아직까지 처리전담반이 따로 없어 환경미화원이 출동해 이를 신속히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나, 마땅한 사체처리 장비도 없어 현장의 처참함과 피냄새를 맡아가면서 동물 사체를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횡성군은 로드킬 예방과 관련, 대책이 거의 전무한 수준이다.

로드킬을 담당하는 부서는 청정환경사업소이나, 읍ㆍ면 자체적으로 사체를 처리하기 때문에 한해 얼마나 로드킬 사고가 발생했는지 수치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각 읍ㆍ면에서는 수거한 동물 사체를 마대나 비닐봉지 등에 담아서 묻어주고 있으며, 청정환경사업소에서는 소각처리하고 있다.

주민 A씨는 “환경단체에서 로드킬 예방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어서 앞장서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씨는 “로드킬 예방을 위해서는 동물들이 자주 출몰하는 곳에서 서행·주의운전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군 차원에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무엇보다 로드킬이 주로 야간에 일어나다 보니 동물을 만난 운전자들은 핸들을 급하게 꺾거나 브레이크를 밟는 등, 당황할 경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 청청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신고접수가 읍ㆍ면에 접수돼 읍ㆍ면에서 자체 처리하고 있고, 환경사업소로 신고처리 되는 것은 없으며 일직 때만 통보받아 처리하고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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