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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면에 화상경마장 건립 유치 사실상 백지화

군 - 일부 우천주민도 반대, 어떤 일이든 주민공감대 선행돼야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22일

↑↑ 사진은 본문기사와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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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면소재지에 화상경마장을 건립하여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주장과,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맞서 충돌하던 문제가 사실상 백지화되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지난 18일 우천면 일부주민들은 군수실을 방문해 우항2리 일원에 마사회가 추진하는 화상경마장이 건립될 수 있도록 횡성군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지역경기 침체가 심각하고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상경마장 유치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역주민 2800여명이 화상경마장 건립 찬성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수실을 찾은 화상경마장 유치위원회와 주민 방문단은 “화상경마장이 유치될 경우 하루 입장객이 1만 명에 달해 한 달이면 12만 명이 횡성을 찾게 돼 경제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우천면에 화상경마장 유치를 추진하는 A씨는 “마사회가 추진하는 화상경마장 신청을 전국 12곳의 자치단체에서 신청을 했고, 24일 접수 마감일까지는 15여개 자치단체에서 신청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횡성군도 화상경마장 유치에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또한 화상경마장 유치관계자는 지난달 우천면 우항2리 2만7459㎡부지에 건축면적 4600㎡(지하1층ㆍ지상4층) 규모 화상경마장 건립에 대한 사전허가 심사를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전허가 심사에는 스크린경마, 승마공원, 수영장, 복지시설 등이 포함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천면민 B씨는 “24일 접수가 마감되어 백지화되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상경마장이든 뭐든 인구가 유입되는 것들이 들어와야 한다”며 “무엇이 들어오든 주민공감대 형성이 우선인데, 사전에 우천면민과 횡성지역 사회 등과 협의 및 준비가 미흡했으며 그러한 일을 시작하려면 구체적으로 접근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한규호 군수는 유치위원회와의 대화 시 “화상경마장 유치는 사행성 논란 등으로 아직 위험성이 크다”며 “화상경마장 건립은 횡성전체의 문제로 우천면 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군 전체의 시각으로 봐야 하고, 우천면민 및 기관사회 단체장과 횡성주민 대부분이 화상경마장 유치를 요구하면 그때 가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우천면 화상경마장 유치에 참여했던 C씨는 “군수님 면담결과 여러 가지로 미흡했다”며 “우천면민 일부도 반대가 심했고 횡성군 전체에 분위기가 확산되질 않아 사실상 백지화되었다. 더 이상 잡음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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