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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둔내토마토축제, 신뢰 없는 마구잡이 통계 아쉽다

“지역농가가 참여하지 않는 축제는 큰 의미가 없어”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8월 12일

↑↑ 노 광 용 취재부장
ⓒ 횡성뉴스
횡성군 4대 축제로 토마토, 더덕, 찐빵, 한우축제가 있다. 한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연이어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로 횡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고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효과도 커야 한다.

하지만 올해 열리는 축제 중 첫 번째로 개최된 토마토축제의 경우, 취재기자는 ‘이번 축제결산은 주먹구구식으로 집계한 엉터리 통계’라고 평가하고 싶다.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회는 축제를 끝마치고 무더운 날씨에도 축제 3일 동안 관광객 9만명이 몰려왔고, 농·특산물(토마토 포함)을 판매해 3,3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기자는 정확한 취재를 위해 둔내면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방문객 9만명이 다녀간 데이터를 물어보았다. 대답은 축제위원회에서 집계한 자료라는 것. 전문기관에 의뢰한 것도 아니고 어떤 방식으로 조사했는지도 잘 몰랐다. 그런데 어떻게 9만명의 수치가 나온 것일까? 취재과정에서 헛웃음이 나왔다.

이어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물어보자, 관계자는 파악해 보겠다고 말했다. 파악한 자료는 10억 원으로 집계했다. 또 다시 기자는 물었다. 10억 원이 어떻게 나온 자료인지를 요구하자, 1인당 12,000원씩 소비한 것으로 계산했다는 것이다.

축제위원회측은 축제 운영 시 나타난 미흡한 점을 철저히 분석해 내년 축제 때는 완벽히 보완하겠다고 했다.

기자는 축제위원회에 바란다.

내년엔 6회째를 맞는다. 1억 원이 투입된 행사인 만큼 이번처럼 마구잡이 통계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

이번 축제엔 토마토 판매 참여 부스도 7곳으로 지난해 보다 줄었다. 둔내면 150여 농가가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지역축제는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되는 것이다. 지역농가가 참여하지 않는 축제는 소득이 아무리 크다고 해도 의미는 없는 것이 아닌가 싶다.

횡성군 4대 축제는 우리들만의 축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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