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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상호 부군수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함께 웃을 수 있어”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횡성의 희망찬 미래 함께 열어가겠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8월 19일

제20대 횡성부군수로 취임한 김상호 부군수가 풍부한 행정경험과 겸손함, 친화력을 바탕으로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횡성 출신으로 1977년 5월 공직에 입문해 세무회계과장, 자치행정과장, 경제정책과장, 청정환경사업소장, 서원면장, 둔내면장, 전문위원, 기획감사실장, 강원도 교육운영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 관료이자, 평생 배움을 실천하고 있는 공직자로 정평이 나있다.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함께”, “더불어” 라는 생각을 한 번도 잊지 않고 ‘내 생각이 반드시 최선일 수는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동료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며,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 간다’는 말처럼 행정도 마찬가지라는 철학을 갖고, ‘정주인구 10만의 친환경 기업도시 수도권횡성’ 실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김상호 부군수에게 횡성군 발전 및 군민복지 향상을 위한 포부와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 집무실에서 군정업무를 보고 있는 김상호 부군수.
ⓒ 횡성뉴스

△제20대 횡성군 부군수로 부임한지 50여일이 됐는데, 고향에 부군수로 취임하신 소감과 5만 군민들에게 인사말씀을?

- 먼저 제가 공무원 초임부터 30여년 근무했던 횡성에서 부군수라는 직책으로 다시 돌아와 고향 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신 한규호 군수님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부임 이후 부군수라는 중책으로 짧은 기간 근무했지만, 아직은 걱정이 앞서고 부담되는 점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주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먼저 다가가 불편함을 덜어드리고 직접 느끼고 공감하면서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그동안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시어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신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간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횡성군의 경리관으로써 어떻게 펼쳐 나갈 계획이신지?

- 저는 종전에 세무회계과장을 역임하면서 각종 물품 구매와 사업진행 과정의 어려움을 전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횡성 지역에서 생산되는 물품의 구입은 물론 설계 단계에서부터 지역 생산품이 반영되도록 하고, 가능한 한 사업들이 수의계약으로 지역 업체가 수행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민선6기에 추진하는 사업 중 횡성군의 발전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시는 사항이 있다면?

- 민선 6기는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정주인구 10만의 친환경 기업도시 수도권 횡성'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속도감 있게 행정역량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수십 년 간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어 왔던 묵계리 군부대 이전을 올 상반기에 완료하였고, 원주상수원보호구역도 착실히 해제 수순을 밟는 등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 전략적인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10만 인구를 담을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 2018 동계올림픽과 광역교통망 확충의 기회를 잘 살려 횡성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것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횡성한우는 올해 홍콩수출을 교두보로 삼아 앞으로 수출 대상국을 확대해 한우농가의 소득을 보장해 나가고, 횡성 농업은 직거래 확대 등의 유통 강화를 통해 땀 흘린 보람을 돌려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섬강 감성문화마을,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조성 등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사업을 추진해 사람이 모이고 돈이 흐르는 횡성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횡성군민대통합위원회와 행복봉사공동체는 지역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보다 살맛나는 공동체 조성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지역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횡성을 살찌우는 다양한 시책을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횡성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 횡성군 추진 사업을 꼼꼼히 살피면서 담당직원과 논의하고 있는 김상호 부군수.
ⓒ 횡성뉴스

△횡성군 공직사회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한 말씀?

- 정보기술의 발달 등으로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기존에 없던 다양한 행정수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연성과 창의성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공직사회의 보수성으로 인해 아직까지 이전의 행정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태도가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유연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행정환경을 만들고, 최대한 직원들의 역량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함께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상호 부군수님 만의 행정 철학이 있으시다면?

- 저는 근무하는 동안 “함께”, “더불어”라는 생각을 한 번도 잊지 않고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해 왔습니다.

‘내 생각이 반드시 최선일 수는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동료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며, 더 좋은 안을 만들고 도출해 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 간다’는 말처럼 인생도 그렇지만, 행정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항상 마음의 문을 열고, 지금 내 주위에 있는 동료 공직자를 좋은 행정 파트너로 여기는 마인드가 있으면, 우리 군의 행정 역량이 한층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제20대 횡성부군수 취임식
ⓒ 횡성뉴스

△마지막으로 600여 공직자와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 우리 군은 여느 농촌지역과 달리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민선6기 출범 이후 그 증가세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정주여건 개선, 광역교통망 확충 등으로 기업과 사람이 몰려오고 있으며, 민간에서는 이러한 발전가능성을 알고 아파트 건설이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구 10만의 친환경기업도시 수도권 횡성’은 구호가 아니라,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에게 다가올 현실입니다. 지난 2년 우리는 그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도약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횡성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만드는 일에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잘해 주셨지만, 5만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지혜가 더욱 필요합니다.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지금보다 더 군민 속으로 들어가 함께 느끼고 공감하면서 군민 눈높이에서 일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내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습니다. 폭염으로 들끓던 여름도 이제 지나가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늘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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