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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에 깊이있는 대금소리 울려

대금 연습생, 우리가락 담긴 멋진 감사공연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8월 19일

ⓒ 횡성뉴스
작지만 큰 의미를 지닌 국악(대금)공연이 열렸다.

14일 오후 7시 30분 횡성읍 읍상6리 경로당에서는 마을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국악원 김정수 씨의 ‘청송곡’과 연습생들의‘정곡’ 등 7곡의 대금연주가 더운 여름을 잠시나마 잊게 했다.

이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횡성중 박준하(읍상6리) 군을 중심으로 한 서울지역 중·고·대학생 10여명이,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 동안 경로당에 머무르며 대금 합숙교육을 하고, 장소제공을 해준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공연을 펼쳤다.

지금까지 경로당은 노인들만 이용하는 공간으로 여겨졌으나, 횡성읍 읍상6리 경로당(회장 이병곤)은 지난해 12월 개소해 현재까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항시 개방하고 있다.

이병곤 노인회장은 “앞으로도 경로당이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공간이 된다면 언제든지 개방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희서 이장은 “이번에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되면서 경로당이 지역에서의 역할이 큼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한재수 읍장은 “경로당에 어르신들만 이용하는 것보다 청소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문화를 공유하는 모습이 또 다른 ‘효’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흐뭇했다”며 “앞으로 경로당이 모든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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