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06 오후 02:40:0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업체탐방

대한민국 대표 전통주 기업 ‘국 순 당’

환경부 선정 녹색기업 3회 연속 지정 … 우리술 품질인증 1호 ‘최고의 전통주’ 제조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8월 26일

「횡성군 관내에는 지역경제 및 국가경제 발전을 주도하며 전 직원 및 경영진이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세계로, 미래로 도약(跳躍)하고 비상(飛上)하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기업들이 상당수 둥지를 틀고 있다. 이에 본지는 횡성 관내에 소재한 모범기업을 찾아 주력 생산제품 및 기업성장과정 등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 이를 기획탐방기사로 보도한다 <편집자>」

ⓒ 횡성뉴스

‘술(酒)이 샘(泉) 솟는다’는 의미 지닌 주천강(酒泉江)변 청정지역 위치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 둔내IC 인근에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통주 기업인 국순당의 본사 겸 주력 생산공장인 횡성공장이 있다.

국순당은 지난 2004년 횡성에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전통주 공장을 준공하면서 본사를 횡성으로 이전했다. 국순당은 지난 1987년 강릉의 한 양조장에서 생쌀을 이용한 약주를 빚어, 강릉 일대 해수욕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주류회사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현재 국순당은 ‘술(酒)이 샘(泉) 솟는다’는 의미를 가진 주천강(酒泉江)변 청정지역에 위치한 횡성공장에서 백세주, 대박, 우국생, 옛날막걸리 고(古), 국순당 쌀막걸리, 국순당 쌀 바나나, 국순당 쌀 복숭아, 아이싱 등 주력제품을 생산중이다. 이들 제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되어 횡성에서 생산된 우리나라 전통주를 알리고 있다.

ⓒ 횡성뉴스

‘좋은 누룩(麴)과 좋은 술(醇)을 만드는 집(堂)’

국순당 본사 및 주력 생산공장은 횡성군 둔내면 강변로 975번지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14만4,367㎡로, 정말 안전하다고 정부기관에서 인증한 제품에만 붙이는 HACCP(해썹) 인증을 2014년 1월엔 탁주를, 같은해 8월엔 약주와 과실주를 인증받았으며, 2007년 7월 환경부 환경친화기업, 2010년 4월 녹색기업으로 지정받았다.

국순당은 특히 특별프로그램으로 ‘술 향기 가득한 길’을 의미하는 「주향로(酒香路)」 전시공간을 활용하여 상시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은 본사인 횡성공장에 120여명이 근무하며, 그 외 서울 및 지방사무소, 연구소 등 총 33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국순당은 고려시대 술을 의인화한 ‘임춘’의 소설 ‘麴醇傳(국순전)’에서 따온 사명으로 “좋은 누룩(麴)과 좋은 술(醇)을 만드는 집(堂)”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국순당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맞이하여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에게 선보일 한국을 대표하는 우리 술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몸에 좋은 우리나라 전통주 개발에 나서 1992년 백세주를 개발해 한국 주류시장에서 사장(死藏)돼 있던 전통주를 부활시켜 맥주, 소주로 대변되던 대중주 시장에 전통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든 회사이다.

↑↑ 국순당 횡성공장 전경
ⓒ 횡성뉴스

국순당은 백세주 제조법으로 1994년 국내처음으로 KT(국산 신기술인증)마크를 획득했고, 1998년 주류업계 최초로 벤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최고의 품질 및 품질환경친화 국순당

최영환 본부장은 “국순당 횡성공장은 원주지방환경청이 선정한 녹색기업으로 3회 연속 지정될 정도로 환경친화적인 공장”이며 “2007년 전통주 업계 최초로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3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재지정 받았다”고 말했다.

양조공정 중 발생하는 주박(술지게미)은 전량 사료원료로 쓰고 있다. 3단계 오폐수 처리시설을 운영 중이며, 사업장내 폐수 처리수를 이용한 생태연못을 조성하여 방문객의 환경 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국순당 횡성공장은 지난 2014년 1월에 막걸리(탁주)분야에서, 8월에는 과실주·약주 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HACCP(해썹,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지정을 받은 위생적인 사업장이다. 생산제품의 원료-제조-유통의 전 과정에 대한 위해요소 관리 심사평가 결과, 최종 적합판정을 받은 위생적인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국내산 쌀을 사용하는 생막걸리 우국생과 살균막걸리인 국순당쌀막걸리는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리 술 품질인증 1호ㆍ2호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 국순당 대박 막걸리가 생산되고 있다.
ⓒ 횡성뉴스

탁주, 약주, 과실주, 증류주 등 78품목 생산 중

국순당 횡성공장의 총 생산능력은 년간 21만6,000㎘의 전통주를 생산할 수 있으며, 백세주는 하루 270㎘, 막걸리는 하루 450㎘를 생산할 수 있다.

국순당 횡성공장에서는 탁주, 약주, 과실주, 일반증류주 등 78품목을 생산중이다.

대표적인 생산품목으로는 백세주, 백세주 담, 대박 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 국순당 쌀막걸리, 옛날 막걸리 古, 우국생, 쌀바나나, 쌀복숭아, 아이싱, 예담 차례주 등을 생산중이다.

국순당은 올해들어 기존 전통주와 차별화된 독특한 신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전통주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이에 지난 4월엔 신제품 ‘국순당 쌀 바나나’를 출시했다. 국순당 ‘쌀 바나나’는 쌀을 발효시키는 전통주의 제조기법을 바탕으로, 바나나라는 글로벌 원료를 접목해서 최신 현대적 기술과 설비를 갖춘 횡성공장에서 만든 신개념 술이다.

생쌀발효법으로 빚은 술에 바나나 퓨레를 넣어 바나나 고유의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 탄산의 청량감과 바나나의 달콤함이 어울려 부드럽고 순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는 순한 주류이다.

아울러 한국형 RTD(Ready To Drink) 제품인 ‘아이싱 청포도’와 ‘아이싱 캔디소다’를 4월 출시했다.

‘아이싱 청포도’와 ‘아이싱 캔디소다’는 쌀을 발효시킨 술에 청포도 과즙과 소다를 첨가하여 부드럽고 상큼한 맛에 탄산의 청량감을 살린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를 3도로 개발해 목넘김이 더 편하고 부드럽다. 용기형태는 캔으로 선보여 간편하게 휴대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횡성뉴스

지난 6월에는 ‘아이싱 시즌 스페셜’과 ‘아이싱 자몽’을 병 제품으로 출시했다.
‘아이싱 시즌 스페셜’은 주류제품으로는 드물게 여름철 대표과일인 수박향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향긋한 수박 향과 톡톡 튀는 탄산의 청량감이 잘 어울려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깨끗한 목넘김과 청량감을 좋게 하기 위하여 쌀을 저온 발효한 후 맑게 걸러 목 넘김이 산뜻하고 고형분이 없어 마지막 한 모금까지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아이싱 자몽’ 병 제품은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젊은 층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캔(Can) 제품을 용기를 다양화하여 병(Bottle)으로도 확대했다.

지난 7월에는 히트상품인 ‘국순당 쌀 바나나’에 이어 후속 제품으로 신제품 ‘국순당 쌀 복숭아’를 출시했다.

‘쌀 복숭아’는 쌀을 발효시키는 전통주의 제조기법을 바탕으로 복숭아주스농축액을 첨가하여 최신 현대적 기술과 설비를 갖춘 횡성공장에서 만든 신개념 술이다

생쌀발효법으로 빚은 술에 ‘복숭아주스 농축액’을 첨가하여 복숭아 고유의 향과 맛을 살렸다. 특히 젊은 층에서 기존 전통주의 묵직함과 고유의 누룩향이 익숙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복숭아의 새콤달콤함과 탄산의 청량감으로 젊은 층도 거부감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강원도 선정, 강원도 대표 술 육성 대상 ‘증류주 맥’ 선정

금년 6월 강원도가 선정한 ‘강원도 대표 술’ 육성 대상 제품으로 국순당 ‘증류주 맥’이 선정되었다.

강원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세계인이 애용하는 수준의 강원도 대표술을 집중 개발 육성하기 위해, ‘강원도 대표술 선발’을 지난 3월부터 진행했으며 서류심사와 색상, 향, 맛, 후미 등의 관능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국순당 ‘증류주 맥’을 선정했다.

‘증류주 맥’은 국순당이 우리 술 복원사업으로 복원한 강원도 전통 민속주인 옥수수술을 증류한 술이다. 강원도산 옥수수를 원료로 국내산 보리(엿기름)를 사용하여 발효시켰으며 여주ㆍ생강 추출액ㆍ고수ㆍ진피 등을 부원료로 사용했다.

강원도 토속주인 옥수수술의 전통 제법을 현대적 과학 기술과 접목시켜 탄생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옥수수 특유의 구수함과 생강, 고수 등 부원료의 풍미가 잘 어우러지며 옹기 숙성을 통해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최영환 본부장은 “앞으로 ‘증류주 맥’의 고급화를 위해 강원도와 협력해 품질 고급화와 용기 및 라벨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횡성뉴스

횡성 지역사회 발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

국순당은 지난 2012년 원주세무서로부터 ‘제4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여받는 등, 성실납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횡성소방서와 협력하여 화재예방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횡성소방서와 협력해 시중에 유통되는 백세주와 막걸리 등 4개 제품에 주택기초소방시설 조기 설치를 위한 119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횡성소방서에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 10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횡성으로 본사를 이전한 후 국순당은 강원권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자리 탐방기회를 제공하는 ‘내고장 내일터’ 프로그램을 진행, 청년 실업해소에도 앞장서 2011년 강원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횡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함께 우리 술의 품질향상 및 규격화를 위한 세계 최초의 양조전용 쌀 ‘설갱미’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재배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해 2011년부터 횡성지역 농가 등과 설갱미 재배계약을 체결해 수매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국순당이 횡성지역 농민들로부터 수매한 설갱미는 755톤 규모이다. 이외에도 복분자 3톤, 생오미자 96톤을 횡성과 홍천의 농민과 농협을 통해 구매하여 국순당 주요제품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국순당은 이러한 우리 농산물 재배농가의 경쟁력 배양과 소득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9월 ‘농식품 상생협력 경연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국순당에서 생산되고 있는 주류
ⓒ 횡성뉴스

국순당은 횡성군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인 횡성한우축제와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에 매년 주류제품을 지원해 축제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원주지방청과 ‘환경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 활동 및 정화활동을 사업장 인근 주천강변에서 매년 6회씩 실시하고 있다

2005년 4월 국립 자연휴양림관리소와 청태산 내 3만평 규모의 녹지공간을 ‘국순당 숲’으로 조성해 공동 관리해 나가고 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8월 26일
- Copyrights ⓒ횡성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8,708
오늘 방문자 수 : 18,304
총 방문자 수 : 32,348,779
상호: 횡성뉴스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태기로 11, 2층 / 발행·편집인: 안재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광용
mail: hsgnews@hanmail.net / Tel: 033-345-4433 / Fax : 033-345-443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 00114 / 등록일: 2012. 1. 31.
횡성뉴스(횡성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