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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쌀 출하 앞두고 지난해 재고로 농협 ‘골머리’
올해 벼 수매가는 사후 정산제도를 택하자는 의견이 솔솔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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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 무더위 속에 일조량이 좋아 올해도 벼농사가 풍년인 가운데 농민들은 풍년임에도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이유는 벼수매가 하락과 쌀 판매 부진에 따른 것으로, 횡성지역은 지난해 수확한 벼가 아직도 횡성군농협사업단(RPC)에 1100여 톤의 벼가 남아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 전에는 조생종 벼가 수확을 앞두고 있지만, 지난해 생산된 쌀 재고량이 소진되지 않고 있어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또한 인근 시ㆍ군에서는 벌써부터 벼 수매가를 놓고 농협사업단과 농민들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횡성군의 경우 벼 수매는 어사진미인 삼광벼와 운광벼 만이 수매를 하고 있으나, 지역 일각에서는 일단 재고량도 많고 벼 수매로 인한 적자폭이 증가되는 만큼 사후 정산제도를 택하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수확을 앞두고 벼 수매가에 대한 진통도 예상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올 수확을 앞두고 벼 재고가 1100톤에 이르는데, 본격적인 수확철까지도 8∼900톤의 재고가 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벼 수매와 쌀 판매를 전적으로 농협에만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군이나 정부에서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근 여주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RPC)은 지난 19일 조생종 2016년산 히토메보레 벼 수매가를 7만원(1등급 40kg기준)으로 결정하고, 지난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수매를 시작하였다.
추석전 출하되는 조생종의 수매가는 수매 날짜에 따라 8월 22일∼25일 7만원, 26일∼31일 6만9000원, 9월 1일∼5일 6만7000원(1등급 40kg기준)으로 결정했다. 2등급은 각각 6만6500원, 6만5550원, 6만3650원으로 결정됐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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