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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다가오는데…지역경기 ‘썰렁’

횡성한우도 각종 이유로 추석 도축물량 약 30% 감소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02일

ⓒ 횡성뉴스
가뭄에 폭염으로 농촌지역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눈앞에 다가왔다. 더욱이 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되는 김영란법으로 농축산 농가의 위기가 현실로 닥쳐 추석맞이 지역 체감경기는 차갑기만 하다.

횡성지역은 농촌지역으로 장기간의 경기악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추석명절을 10여일 앞둔 지역의 상권과 전통시장의 경기는 썰렁하기만 하다. 예전 같으면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하느라 서서히 손님들의 발길이 늘어날 시기인데도, 경기가 안 좋다보니 상가를 찾는 사람들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우천면의 김모씨는 “농업과 축산업에 의존하는 횡성군의 추석명절 분위기는 그 어느 해보다 위축이 되었으며, 금년같이 무덥고 벼농사 말고는 모든 농작물이 흉년인 해는 보기 드문데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마저 눈앞에 닥쳐 걱정만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횡성축협의 경우 관계자에 따르면 “예년보다는 추석 한우도축 물량이 2~300두 정도 줄어 700여두를 도축하였다”며 “이는 축협에서 납품하는 거래처에서 경기침체로 영업이 안돼 주문량이 줄어든 것이고, 추석 선물세트는 예년수준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추석이 다가와야 판매량을 알 것 같으나 주문은 예년같이 들어오고 있고, 또한 매장의 경기는 늘어나 현재 10월 도축 물량을 앞당겨 도축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이모씨는 “횡성한우의 도축물량이 예년에 비해 30% 줄어들었는데, 이는 경기침체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소고기 값이 원인으로 요즘 같으면 서민들은 한우 고기를 먹어보기가 힘든 가격”이라고 말했다.

이에 읍하리 주민 서모씨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군민들이라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공산품 및 농ㆍ특산품을 구매하고, 또한 지역상권을 이용해야 하고 추석 선물도 지역에서 생산ㆍ판매되는 제품을 애용해야 한다”며 “요즘 대부분의 주민들이 원주상권을 이용하고 있어 횡성지역 경기가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상업에 종사하는 정모씨는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 등 많은 상품을 준비했는데 주문이 별로 없는 등, 금년은 경기가 너무 안 좋아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일부 주민들도 “추석은 눈앞으로 다가왔고 경기는 어렵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소외계층과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이 줄어들까 걱정이다”며 “요즘은 국내ㆍ외적으로 기상이변 등으로 각종 재해가 발생하고 영농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데다, 또 경기마저 종잡을 수 없게 요동치고 있어 추석을 맞는 농촌지역의 경기가 너무 썰렁하기만 하다”고 안타까워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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