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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구할미의‘충정과 넋’을 추모하는 노구제례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강림면 강림2리 노구사당에서 이태종 면장,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노구제례는 조선 3대 임금인 태종(이방원)이 강림에 숨어 지내던 그의 스승을 만나기 위해 노구할미에게 스승의 거처를 물었으나, 본의 아니게 거짓 답변을 하게 된 노구할미가 그 죄책감으로 연못에 빠져 목숨을 버렸다는 데서 유래된 제례행사다.
지난 2005년 노구소가 바라보이는 곳(강림 2리 2077-4번지)에 부지 700평, 건평 7평 규모의 사당을 건립했고, 매년 추모제 행사를 초혼제 행사 실시일인 양력 10월 21일에 거행해 오고 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노구할미의 충절을 기리고 제례절차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강림면 강림2리에서 실시되고 있다”며 “노구사당은 2005년 횡성군에서 건립한 이후 횡성을 찾는 이들에게 역사적 교훈의 장소로 소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