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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지역 친환경쌀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삼배영농조합법인(대표 정병두)과, 6차산업 선두주자인 영농조합법인 산골농장(대표 장용진)이 무농약 우렁이쌀 연중 공급ㆍ사용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역의 농산물가공업체가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적극 활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자체 생산제품인 조청의 원료로 연간 20여톤을 사용함으로써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에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4년째 계속되는 풍년과 쌀 재고량 증가에 따라 전국적인 친환경 벼 수매가 부진한 가운데, 횡성군 친환경 벼는 2015년 대비 인증생산량 증가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최근 남쪽지방의 친환경 쌀이 저가로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공급되는 시점에서 중소기업의 이윤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역 친환경농산물 사용을 적극 결정한 것이다.
장용진 영농조합법인 산골농장 대표는 “관내 친환경농산물 가공기업으로써, 관내 친환경 쌀을 납품받아 시름에 잠긴 친환경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계약 취지를 밝혔다.
또한 삼배영농조합법인은 횡성군 친환경 벼를 수매하여 학교급식 및 도시직거래를 통해 연간 200톤씩 납품하는 마을단위 생산자단체로써, 이번 무농약 쌀 공급계약건에 대해 정병두 삼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친환경 쌀 판로가 점차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은 앞으로도 지역농산물가공업체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도록 독려해 나갈 방침이며, 지역농산물과 농산가공제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농업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