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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축제 용역발표 경제효과 약 367억원 분석

재방문객 3년 연속 증가 … 직·간접 경제효과 약 780억원 추산
방문객, “주차·휴식공간 부족 및 개성 있는 프로그램 개발” 제안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12월 02일

↑↑ 원팔연 한우축제추진위원장이 유공공무원 및 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 횡성뉴스
횡성한우축제위원회(위원장 원팔연)는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축제위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제12회 횡성한우축제 결산총회를 가졌다.

이날 배부된 횡성한우축제 평가분석 및 발전방안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일 간 열린 횡성한우축제에는 총 46만 6,305명(외지인 73.8%, 지역주민 26.2%)의 관광객이 찾았고, 직접 경제효과는 약 366억8,700원(교통비 48억 3,748만 5천원, 숙박비 33억 4,463만 5천원, 식음료비 147억 6,610만 7천원, 유흥비 28억 9,303만원, 쇼핑비 89억 1,267만 9천원, 기타 19억3,362만 1천원)으로 추산, 생산유발효과 340억 8,600만원, 소득유발효과 72억 5천만원, 고용유발효과 828명으로 나타났다.

축제기간 외지방문객 1인당 지출액은 평균 8만 976원을, 지역주민 방문객은 7만 2,202원으로, 지출비용은 평균 7만 9,521원을 소비한 것으로 분석됐고, 이번 한우축제가 지역주민에 미친 직·간접적인효과는 약 780억 2,400만원으로 추산됐다.

한편, 한우축제추진위원회는 결산 감사보고서를 통해 축제예산 15억 8,000만원 중 15억 5,845만 2,820원을 지출한 것으로 보고했다.

이번 축제는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소비가 위축되어 한우판매량이 급감할 것으로 우려됐으나,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인해 가족,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한 ‘친화성 동기’로 올해 재방문객은 60.5%로 3년 연속 증가추세를 보였고, 축제장 평균 체류시간은 약 4시간 정도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설문조사에서 축제 프로그램을 평가한 결과, 방문객들은 횡성한우 전시·판매, 한우전문식당, 시식회, 요리체험, 전통주 체험, 야간 빛축제 등을 재미있는 행사로 꼽았고, 인상 깊은 프로그램은 횡성한우 전시·판매로 나타났으며 농경문화체험장, 한우주제관, 품평회장·경매장, 포토존 등이 큰 호응을 이끈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방문객들의 축제 개선 요구사항은 방문객이 급증해 발생하는 불편함들로, 주로 주차공간 및 휴식공간에 대한 문제와 독특한 행사에 대한 기대에서 오는 불만족 요소로 향후 축제기획 시 고려해야 할 우선순위로 지적됐다.

이밖에도 한우축제위원회는 결산총회에서 불친절, 흡연부스 설치, 우천시 유모차 대여불가, 남은술 환불 영수증 필요, 휄체어 수량 적음, 야시장 놀이시설 부족 등의 건의사항도 있었다고 밝혔다.

지역상권 설문조사에서는 98개 업소가 응답한 결과, 상인들 100% 한우축제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축제 참여여부는 약 87.8%가 참여경험이 있으며, 4회 이상 참여했다는 응답이 62.6%로 지역상인의 참여율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채용식 송호대학 관광리조트과 교수는 보고서를 통해 “횡성한우축제의 외형적인 성장과 가시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축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해가기 위해서는 축제의 비전과 중장기적 발전방향을 정립해 나감으로써 축제의 자기정체성을 확립하고, 유사 지역특산물 축제와의 차별성 확보, 축제와 지역발전과의 연계성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인사말을 통해 한규호 군수는 “이번 축제로 인해 횡성한우가 국내가 아닌 해외에도 널리 알려졌고, 또 축제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보람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하며 금년 축제가 좋은 호응과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축제를 위해 수고한 모든분들께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원팔연 축제위원장은 “먹거리 축제라는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변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 받았으나,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요구사항과 축제의 개선사항 등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나은 축제로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산 총회에서는 이지혜(횡성군청 농업지원과), 홍석문(횡성군청 축산지원과), 성현영(횡성군청 도시행정과), 장동웅(횡성군 보건소), 박명재(횡성경찰서), 흐 름(횡성군청 사진동호회)등 유공공무원 및 단체에게 한우축제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내년도 치러질 제13회 횡성한우축제 행사일정은 10월 5일부터 9일까지로 결정하고 총회를 마쳤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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