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도시가스 배관공사 늦장 호소 ‘추위 속 꽁꽁’
시공업체, “계약 순서대로 공사하고 있다” 입장 밝혀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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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늦어져 수차례 불편민원 발생 일부 주민 난방 못해 전기매트 의존
“에취∼!! 날씨는 추워 죽겠는데 난방을 하지 못해 올 겨울 감기를 달고 삽니다”
종합운동장 인근 도시가스(LNG) 공급이 늦어져 한 주민이 오랫동안 참고 지내오다가 불만을 표출한 소리다.
횡성군은 10월초 종합운동장 인근 365세대에 도시가스(LNG)를 공급하기 위해 사업비 19여 억원을 투입해 도로 공급배관망 공사를 원주참빛도시가스와 계약을 맺고, 11월 중순경 공사를 완료했다.
하지만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가스배관과 보일러는 건물주 또는 마을대표를 뽑아 시공업체를 선정해 자부담을 들여 공사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이에 일부 지역은 시공업체를 선정했으나 공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추위를 힘들게 견디고 있는 주민들로부터 불만이 터져 나오는 등, 군청 민원까지 수차례 접수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도로 배관공사는 지난달에 완료되었는데 가스공급이 늦어진다는 민원이 계속 접수되자 원인을 파악한 결과, 주민들이 한 업체를 대다수가 선정해 공사를 빠른 시간 내에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 업체와 통화하기도 어려울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주민 A씨는 “공사가 늦어질 것 같으면 가스보일러 설치를 늦게 해야 하는데, 보일러 설치를 하겠다고 기존에 있던 기름보일러를 철거해 난방을 가동하지도 못하고 그냥 전기매트로 1개월 넘게 견뎌야 했다”며 “시공업체에 전화를 하면 빠른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말했다.
주민 B씨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날엔 인근 가족 집에서 거주한 적도 있었다”며 “차라리 군에서도 배관망 공사를 겨울이 아닌 계절을 선택해서 했으면 이런 고생을 주민들이 하지 않았을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횡성지역 시공업체 관계자는 “가스공급을 위한 공사를 계약 순서대로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 보일러를 먼저 철거한 것은 빠른 일 처리를 위해서이고, 이번주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에도 8억5000만원이 투입되어 횡성읍 북천리, 성북초 인근 100세대에 가스가 공급될 계획으로 해당가구는 가스배관 설치업체를 선정하는데 신중을 기우려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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