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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우리마을- 우천면 산전리

강원도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로 선정,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정평
상수도 관로 시멘트 포장 파손 아스콘덧씌우기 및 취약지구 가로등 설치 희망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12월 30일

ⓒ 횡성뉴스

우천면 산전리(隅川面 山田里)는 횡성읍(군청)에서 약 10.4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마을로, 승용차로는 횡성읍에서 우천방면 국도 6호선 경강로를 따라 자동차로 10여분 가다보면 마을내 수리봉(산)이 있어 ‘수리봉 마을’로도 불리는 산전리(이장 김명희)가 나온다.

산전리(山田里)는 본래 안흥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샘댕이, 노장골, 저전동(著田洞), 너분바위, 우각동을 병합하여 암곡산(岩谷山)과 저전의 이름을 따서 상산전리와 하산전리로 나누었다가, 1941년에 합하여 산전리로 하였다. 1973년 행정관할구역 조정으로 우천면에 편입되었고, 현재 이 마을은 6반까지 있다.

마을의 오래된 지명 중 산전리 2반에 속하는 ‘가재무덤’은 예전에 마을 입구에 무덤이 있었는데, 재물을 묻어 둔 무덤이라고 해서 붙여졌다고도 하고, 또 다른 유래로는 예전에 광산이 있었던 관계로 재물이 나오는 곳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이밖에도 ‘너렁바우’는 옛 용둔초등학교에 넓은 바위가 있어서 이름이 붙여졌고, ‘광암(廣岩)’이라고도 한다고 전해진다.

산전리는 김명희(54) 이장을 중심으로 123세대 254명의 주민들이 살아가는 마을로, 전 세대의 20% 정도는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나머지 대부분이 수도작 및 시설채소 등 복합영농에 종사하는 주민들이다.

산전리는 6반까지 있는 마을로 1반은 권순태(59) 반장, 2반 박영덕(63) 반장, 3반 이춘호(61) 반장, 4반 석재혁(42) 반장, 5반 남기연(73) 반장, 6반 서은하(55) 반장, 노인회장 장만우(79) 옹, 새마을지도자는 서홍화(50)씨, 부녀회장은 이정숙(여, 52)씨 등이 맡아 김명희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살림을 꾸려가고 있다.

산전리는 친환경 체험관광농업으로 지난 2007년 강원도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5억원을 지원받아 체험학습장을 조성하고, 공동축사 부지 1800여 평을 구입하고 우사 300여평 규모를 신축해 임대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마을회관 정비 및 게이트볼장·탁구장도 조성해 현재 운영 중에 있고, 또한 펜션을 조성해 농산물 판매 등과 함께 민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6년도엔 농촌건강장수마을에 이어 2008년도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농촌건강장수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이 마을에선 도·농교류 모내기 체험 및 고구마캐기 체험행사, 가을철 밤줍기 행사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산전리 마을의 숙원사업 또는 주민들의 바람은 “시설정비는 대체적으로 잘돼있지만, 일부상수도 관로공사의 시멘트 포장이 파손돼 있어 아스콘덧씌우기 공사 등이 필요하고, 마을내 취약지구 가로등 설치 및 기타 도로미비 부분에 대한 재정비가 이루어졌으면 좋겠고, 비단 우리 마을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경기는 어렵고 소사육 농가는 줄었는데 김영란법 시행과 맞물려 한우가격은 더욱 바닥을 치고, 쌀값하락 등 농산물가격도 직격탄을 맞아 생산비도 못 건지는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데, 이에 따른 경기부양책이나 대처방안과 함께 농민들을 위한 지원정책이 마련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김명희 이장은 말했다.

인 터 뷰 ∥ 김 명 희 우천면 산전리 이장
마을일엔 누구보다 발 벗고 나서는 헌신적인 이장으로 칭송

ⓒ 횡성뉴스
산전리 김명희 이장은 이 마을 토박이로 2016년부터 마을이장을 맡아 올해 2년차를 맞았으며, 약 15년여 전 4년여 새마을지도자직에도 봉사하고, 5반 반장을 10여년 넘게 맡기도 했다. 김 이장은 논 3000여 평(임대농지 포함)의 벼농사를 비롯, 밭 4000여 평(임대농지 포함)에 조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하고, 포도 시설하우스 500여평 농사에 마을축사 300평 임대운영으로 한우 70두 사육, 개인축사 400평에 한우 일괄사육 120두 등 모두 190두의 한우를 사육하는 전문 축산인이기도 하다.

“농업을 천직”으로 자부심을 갖는 김 이장은 자신이 23살 무렵에 부친은 일찍 돌아가시고, 현재는 75세 되신 어머니와 함께 부인 홍정숙(52)씨와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김 이장은 지난 1988년도에 횡성군4-H회원으로 가입한 후 횡성군4-H연합회장도 역임하고, 농업인후계자로도 선정되며 당시 자금 900만원을 지원받아 복합영농을 시작 현재에 이르고 있는 입지전적(立志傳的)인 인물이며, 또한 전문축산인으로 누구보다 명품횡성한우에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1·2·3대 횡성축협 한우작목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전 우천면한우협회 회장, 전 우천면농업경영인회 회장, 현 전국한우 자조금 대의원 등을 맡는 등, 누구보다 횡성한우에 무한한 애착과 애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횡성한우가 더욱 더 발전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밖에도 김 이장은 우천면체육회 부회장, 우천면대통합부위원장,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부지런한 이장”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장수마을이기도 한 산전리는 노인공경에도 으뜸으로, 경로당은 365일 연중 운영되며 매년 2회 경로잔치 및 경로관광을 추진하고, 정월대보름 행사 및 전통민속 윷놀이 행사 등으로 전 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이끌고 있다.

정유년의 새로운 한해를 맞은 김명희 이장은 “올해도 주민분들의 무병장수의 활기찬 건강과 안녕을 기원드리며, 또한 화합의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마을주민들 모두 한분도 소외되지 않고 하나 되는 화목한 마을이길 바라고, 또한 농·축산물 값이 안정돼 주민이 모두 편안하시고 우리 마을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로당에서 만난 마을 어르신들마다 김 이장에 대한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한 어르신은 “김 이장이요? 동네일 잘하고, 마을회관 찾아와 아들처럼 엄니 오늘 뭐하고 지냈어요?하고 문안 인사하는, 이장이 아닌 아들이다”며 “겨울이면 우리들 마실 나갈 때 눈길에 넘어질까 걱정해서 마을안길을 손수 제설작업하는 그런 이장”이라고 자랑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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