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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 혜 원 횡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누구에게든 부드러운 얼굴로 웃으면서 대하길…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1월 02일

↑↑ 최 혜 원 횡성교육지원청 교육장
ⓒ 횡성뉴스
정유년의 모래시계가 돌기 시작한 이 아침에 주변을 둘러보고 멀리 살펴봐도 우리 모두는 매우 힘든 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앞에 있는 산들은 또렷하고 멀리 있는 산들은 겹겹이 겹쳐지며 점점 희미하게 보여야 하는데, 오늘 우리들 앞에는 가장 먼 곳에 있는 산의 모습이나 코앞에 있는 산의 모습이나 모두 아득하고 안개 속에 가려져 걸어 나갈 수가 없습니다.

한 발을 앞에 내디디면 이마가 부딪칠 것 같고, 좌우로 손을 뻗으면 손가락이 긁힐 것 같이 불안합니다. 온통 원망과 삿대질이 공기 중에 가득 찼고, 미래를 위하여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은 보이질 않습니다. 저녁이면 북적거리던 음식점들 속에서 한해를 보내며 즐거이 웃던 모습들은 뵈지 않고, 전기도 켜 놓을 수 없는 형편 속에 횡성도 지쳐가고 있습니다.

5만 횡성군민 여러분!
우리는 저 갑갑한 안개부터 걷어치우고 묵직하게 눌러대는 주변 상황들을 넘어서 횡성의 온 마을에 밝은 기운이 감돌아 힘차게 정유년을 보낼 수 있도록 발돋움을 해 봅시다.

잡보장경(雜寶裝慶)이란 책에 무재칠시(無財七施)라는 말이 나옵니다. “돈 없이도 베풀 수 있는 7가지 보시”라는 말입니다. 돈 없이도 베풀 수 있는 마음과 정성을 7가지로 나타내었는데, 그 중에 나는 ‘화안시(和顔施)’를 꼭 실천하고자 합니다.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만날 때 나는 누구에게든 부드러운 얼굴로 웃으면서 대할 것입니다.
얼굴빛이 좋으면 만사가 좋고, 부모나 자식에게나 배우자에게나 상사에게나 온 마을 사람들이 웃는 낯빛과 부드러운 얼굴로 서로서로 만나고 생활한다면? 생각만 해도 즐겁고 좋은 기운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어렵게 시작하는 정유년의 아침에 설레는 마음으로 웃으며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 모두 사랑합니다. 교실 문이 열리고 환한 웃음을 띠면서 들어서시는 선생님 사랑합니다.

횡성인 모두가 화안시를 실천하면 이것이 좋은 기운이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을 보면 환하게 웃어드리렵니다. 횡성 교육은 정유년에 더욱 ‘사랑하겠습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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