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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불위 권력도 옳게 행동하지 않으면 ‘끝장’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1월 09일

지난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은 대부분의 인물들은 서로가 ‘친박’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자신의 선거 유인물에 사용하는 등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이용하여 선거전을 펼쳤다.

그러나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고 대통령이 탄핵소추에 이르자, 이젠 상황이 반전되어가고 있다.

비박계 국회의원들은 새누리당을 떠나 신당을 창당하고, 그에 따른 지역 정치인들도 우왕좌왕하며 차기 선거를 위한 포석과 셈법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역의 정치권도 각자 셈법이 달라져 눈치를 보며 돌출행동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처럼 세상사는 하루아침에 각자 돌파구를 찾아 변화하는 것이 많다. 특히 영원할 줄 알았던 무소불위 권력을 가진 몇몇 인사들도 TV를 보면 하루아침에 추풍낙엽이 되는 것을 볼 때, 누구든 이는 남의 일만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최순실의 농단사태는 국정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횡성지역도 마치 최순실처럼 행동하거나 유사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

작게는 일부 마을에서 이장이 주민에게 군림하며 최순실 역할을 하고 있고, 더 나아가 각종 사회단체에서도 이같은 상황은 종종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요즘 시국은 국민들의 사고와 의식수준이 향상되어 대통령도 탄핵에 이르도록 집단행동을 불사하듯, 우리 지역에서도 각자 자기 위치를 잘 파악하고 공과 사를 구분하여 진실되게 행동을 하지 않으면, 주민들이나 사회단체에서 도태되기 쉽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횡성 지역에도 적지 않은 인사들이 자신의 이해득실만을 따져 아주 얍삽하게 움직이며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연말 각 마을에서는 대동회를 열고 한해 결산을 보고, 일부 마을에서는 이장을 선출하였다. 주민들이 이장을 선출할 때에는 마을을 위해 일을 하고 주민위해 일을 하라고 선출한 것이지, 목에 또는 어깨에 힘을 주고 권력이나 행사하라고 선출한 것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주변을 보면 그것도 권력이라고, 마을주민 앞에서 소위 갑질을 하는 사람들도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대통령과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사람들도 하루아침에 망가져(?)가는 것을 보면서, 마치 자신은 영원할 줄 알고 한치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안타깝다. 이러한 사람들은 정유년 새해에는 부디 미망(迷妄)에서 깨어나 바짝 정신 좀 차려 주었으면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항상 앞뒤 계산을 하면서 어떻게 행동해야 자신에게 유리한지를 알기 때문에, 진실하지 않고 투명하지 않으면 요즘 벌어지는 망신스러운 일들이 자신에게도 해당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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