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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횡성농협 상임이사 선거 앞두고 임직원 해외여행 잡음?

일부 조합원 “조합원은 힘든데 조합 임직원은 부부동반 해외여행” 비난
상임이사 후보등록 심윤식 현 상임이사, 박상숙 갑천지점장, 김재수 퇴비공장 소장 등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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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한기를 맞은 농촌지역은 각 마을마다 주민들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모여 새해 영농을 계획하며, 재충전을 위한 휴지기(休止期)를 갖고 있다.

그러나 동횡성농협 관내(우천·갑천·청일면)에서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동횡성농협 상임이사 선거를 놓고 조합원들 사이에서 말들이 많다. 동횡성농협은 1월 30일부로 임기가 끝나는 상임이사 선거를 위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에 걸쳐 상임이사 모집을 공고하였다.

따라서 모집공고 결과 심윤식 현 상임이사와 박상숙 갑천지점장, 김재수 퇴비공장 소장이 후보자로 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횡성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상임이사 선거는 오는 25일 대의원 총회에서 거수방식으로 선출할 것이며, 대의원 수는 약 80여명”이라고 말했다.

또한 “선거에서 당선되면 오는 3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임기는 2년으로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횡성농협은 상임이사 선거를 놓고 잡음이 거세게 일고 있다. 조합원 A씨는 “지난해에는 쌀값도 폭락하여 조합원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데, 동횡성농협의 조합장과 상임이사 그리고 이사와 감사, 판매계 직원 3명과 이·감사 부인 등 25명이 선진농업을 견학한답시고 지난 12월 5일부터 8일까지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왔다”며 “조합원은 어렵거나 말거나 농협의 임직원은 누릴 것은 다 누리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하였다.

또한 조합원 B씨는 “아무리 사전에 계획된 것이라 해도 왜 하필이면 상임이사 선거를 1개월여 앞두고 임직원이 해외여행을 했느냐?”며 “이는 누가 보아도 의혹의 눈초리로 보기 마련으로, 조합원들의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에 농협 관계자는 “임기 중에 1회 국내·외 선진지 견학 등의 예산으로 3천만원이 책정되어 있어 조합장과 상임이사, 직원 3명과 이사와 감사는 농협의 예산으로 경비를 충당했지만, 이사 및 감사 부인들은 본인 자부담으로 경비를 지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이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이들의 여행경비는 1인당 138만5,000원으로 조합장과 상임이사, 직원 3명, 이사·감사 등 총 15명이 2,077만5,000원을 국내·외 선진지 견학 등의 예산으로 지출했다고 밝혔고, 이사·감사의 부인들은 1인당 138만5,000원의 자부담으로 함께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 같이 동횡성농협 임직원들의 해외여행에 대해 조합원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가운데, 이달 25일 실시예정인 상임이사 선거를 놓고도 각종 잡음이 일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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