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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공직사회 환골탈퇴, 공직기강 확립이 우선

일부 공직자 불친절 고압적 자세 만연, 금년 명퇴자 일부에선 레임덕도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2월 13일

ⓒ 횡성뉴스
횡성군이 지난해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하자 ‘부패 제로! 청렴 횡성!’ 실현을 위한 전 직원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직사회의 환골탈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 공직사회를 보면 환골탈퇴는 말뿐인지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점심시간 청사주변을 지켜보면 오전 11시40분만 넘으면 점심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몰려나오는 직원들이 있는가 하면, 오후 퇴근 시간도 6시전에 자리를 이석하는 직원이 있어 민원인들이 공무원들의 시간에 맞추어야 해, 기본적인 근무자세도 정립이 안 되는데 무슨 기강이 잡히겠냐는 것이 일부 주민들의 지적이다.

특히, 군청 온라인 민원창구에는 공무원들의 불친절과 민원응대, 고압적 자세 등 각종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주요 민원 부서는 보건소와 일부 사업소, 면 단위 등인데 대부분이 불친절과 고압적 자세가 주를 이루고 있다.

가정이나 직장이나 사회구성원 모두가 나름 짜여진 서열과 규범 속에서 잘 이루어져야 모든 것이 잘 돌아간다. 공무원 모두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대다수 공무원들은 옛 타성에 젖어 주민위에 군림하고 적당히 하는 등,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읍하리의 주민 김모씨는 “횡성군이 청렴도가 최하위여서 공직자가 환골탈퇴를 해 달라지려나 했는데 예전이나 마찬가지로, 일반 회사도 기강을 바로 세워 운영하고 있는데 소위 철밥통이라는 공무원 조직은 도대체 무엇이 불만인지 민원인들을 대하는 태도는 바뀌지를 않는다”며 “군민이 내는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사람들이 군민을 대하는 태도가 주객이 전도되었는데, 횡성군의 청렴도를 쇄신하려면 공무원들의 자세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모씨는 “민선시대를 맞아 군수가 아무리 군민들에게 잘하려 해도 아래 조직에서 말을 듣지 않으면 군민들만 골탕을 먹는다”고 말했다.

또한 귀촌인 이모씨는 “횡성군이 귀농·귀촌인을 위해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시스템으로는 크게 귀농·귀촌인들이 늘어나질 않을 것으로, 행정 최일선의 공무원들이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모씨는 “횡성군이 청렴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공직기강이 바로서야 청렴도가 높아진다”며 “군청이나 일부 면 단위 등을 보면 금년 명퇴 예정자가 있는 곳은 벌써부터 레임덕이 발생해 기강이 더욱 해이되었는데, 공직기강이 바로서야 군민들이 편안해 진다”고 말했다.

이에 “횡성군은 권익위의 청렴도 평가결과를 모든 직원이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계기로 공직사회의 기강을 혁신적으로 바꿔야 모든 공직자가 군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을 것”이란 여론이 높다.

한편, 횡성군은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6일까지 횡성군 청원경찰, 무기계약 및 기간제 근로자 등 368명을 대상으로 부서장 책임 아래 복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은 횡성군이 ‘부패 ZERO! 청렴 횡성!’을 실현하고, 음주운전 등 공직자로서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실시했다.

이태종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속적으로 청렴도 향상과 복무기강 확립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규호 군수는 “앞으로는 직원들이 공감하는 청렴 횡성을 위하여 부패행위 근절과 청렴의식 개혁, 청렴시책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하여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강력하게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 군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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