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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ℓ당 평균 1500원 돌파…서민경제 ‘팍팍’

횡성지역 휘발유 평균 1515원…가장 비싼곳과 가장 싼곳 206원 차이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2월 24일

비싼 곳 ‘대호주유소’ … 싼 곳 ‘서창주유소’
승용차 50ℓ 주유 시 10,300원 차이


ⓒ 횡성뉴스
횡성지역 기름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ℓ당 평균 1500원대를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0일 현재 횡성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1515원으로, 전국 평균 1516원보다는 낮았고 강원지역 평균 1517원 보다는 2원이 쌌다.

횡성의 경우 35개 주유소 가운데 16곳에서 ℓ당 1500원 이상으로 휘발유를 팔고 있다. 가장 휘발유값이 비싼 곳은 횡성읍 대호주유소로 ℓ당 1665원이었고, 가장 싼 곳은 안흥면 서창주유소로 ℓ당 1459원이었는데 두 곳의 차이가 ℓ당 206원에 달했다.

50ℓ를 기준으로 승용차에 기름을 가득 넣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10,300원이나 차이가 나는 것이다. 또 강원도만 놓고 볼 때 횡성보다 휘발유 가격이 높은 곳은 인접지역 춘천과 홍천 등 12개 지역이고, 횡성보다 낮은 곳은 원주 등 5개 지역에 이르고 있다.

주유소에서 만난 운전자들은 “가격이 더 싼 주유소를 찾아서 기름을 넣고 있다”며 “잇따른 생활물가 상승 속에 휘발유 값도 오르면서 서민경제만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2015년 8월 이후 처음으로 55달러 선에 접근하는 등, 가격상승 폭이 커지고 있어 당분간 기름값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기름값 가운데 60% 이상을 교통에너지환경세와 교육세, 주행세, 부가가치세 등 이른바 유류세가 차지하고 있어, 최근 기름값 상승과 맞물려 유류세 과다 논란이 다시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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