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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은 하시나요?”

얌체 투기 급증하지만, 올해 과태료 3건 부과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4월 17일

ⓒ 횡성뉴스
생활쓰레기 불법투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군민의식 발휘가 요구된다.

횡성군은 쓰레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및 음식물쓰레기와 혼합배출 등,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이달부터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일 평균 20톤의 가연성 쓰레기가 처리되고 있으나 일부 종량제봉투에서 나오는 불연성쓰레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쓰레기 분리작업 근로자 13명이 업무가 가중되고 있으며, 불연성쓰레기 매립으로 인해 매립량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2개조 6명)을 구성해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 및 주택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음식물 종량제 규격용기 미사용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하지 않는 행위 등을 수시로 단속하겠다고 했다.

올해 총 8건을 적발해 3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 농촌지역에서는 폐비닐과 농약병이, 읍지역엔 음식물쓰레기, 폐종이, 음료수캔 등 함께 넣어서는 안 될 쓰레기까지 버리는 얌체족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

이를 위해 군은 위반행위 적발 시 위반정도에 따라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그러나 강력하게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다곤 하지만, 행정을 비웃듯 주택가에서는 몰래 내다버린 불법 쓰레기가 손쉽게 눈에 띄어, 일부에선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주민 A씨는 “타는 쓰레기, 일반쓰레기, 재활용, 음식물쓰레기 등을 분리하지 않고 배출해 쓰레기가 버려진 길목을 지나갈 때마다 코를 찌를 정도로 역겨운 냄새에 비위가 상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B씨는 “주택가마다 불법쓰레기 투기가 급증하고 있는데도, 행정에서 단속을 느슨하게 해서 그런지 분리배출을 제대로 하지 않는 얌체족이 여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종량제봉투 미사용, 음식물스티커 미부착 등 비양심 쓰레기를 배출하는 행위에 대해선 불법투기에 대한 예산낭비를 막고, 자원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업체와 함께 경고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청정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투기와 음식물 혼합배출 및 음식물 수거용기 미사용 등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며, 주민들께서는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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