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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공영버스터미널 직원 불친절에 이용객 원성 높다

서민과 노약자들 대중교통 수단 이용 시 매표원에게도 무시당해
이용객들 “군 직영인 만큼 강력한 조치 취해 서비스 개선” 요구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4월 24일

ⓒ 횡성뉴스
서민과 노약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특히 횡성의 관문인 횡성군에서 운영하는 횡성버스터미널의 불친절이 하늘을 찌른다며, 이용객들의 원성이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횡성공용버스 터미널은 횡성군에서 기간제와 무기계약직 6명을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민원부서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인성교육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사설 터미널의 친절도와 비교하면 엉망이라는 것이다.

버스를 종종 이용한다는 K모씨는 “버스표를 사는 과정에서 모욕을 느꼈다”며 “버스표를 사려고 잔돈이 없어 5만원권을 매표원에게 건넸지만 거스름돈이 없다면서 퉁명스런 언행으로 돈을 다시 되돌려 받아 황당했다. 결국 인근 상점에서 환전해 차표를 구입할 수 있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A모씨는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서민들이거나 사회적으로 약자인데, 버스나 타고 다니니까 이들까지 우습게 알고 대한다”며 “우리가 돈이 없어 버스를 타지, 돈이 있으면 자동차를 사서 타고 다니지 왜 매표원에게까지 무시당하며 버스를 이용해야하는지 내 자신이 비참해 진다”고 말했다.

또 H모씨는 “버스터미널은 횡성의 관문으로 외지 이용객들도 자주 이용하는데, 외지인에게 불쾌한 이미지가 전달된다면 누가 우리고장 횡성을 다시 찾아오겠느냐”며 “횡성을 방문했을 때 첫 만나는 곳도 터미널이고, 돌아갈 때 이별하고 떠나는 곳도 터미널이다.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L모씨는 “대한민국에 버스 매표원이 공무원인 곳은 화천과 횡성뿐이겠지만, 공무원이면 주민들에게 친절하게 서비스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오히려 주민들에게 갑질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터미널 직원은 “현재 직원 6명이 2명씩 3교대로 운영하고 있는데 매표도 하고, 청소도 하고, 시설관리까지 해야 해 힘들 때가 있다”며 “이용객들이 군에서 운영하다보니 사사로운 것까지 요구하는 사람도 있고, 공중도덕과 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이 있어 힘도 들지만, 앞으로 민원인을 위해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군 도시행정과 관계자는 “횡성공용터미널은 연중무휴로 2인 3교대로 6명(기간제, 무기계약직)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하고 있는데, 불친절하다는 민원이 있었다면 별도로 서비스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주말 이용 시에는 매표소에 잔돈이 부족할 수 있으니, 승객들이 가능한 버스요금에 맞는 소액을 준비해 나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횡성공영버스터미널은 일일 31개 노선 8개 운수회사 270여대 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며, 평균 6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횡성군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표금액의 10.5%를 횡성군 수입으로, 지난해 21만3000여명이 이용한 가운데 매표금액은 8억1000여만 원, 그중 군 수입은 9,000여만 원이고, 올해 소요예산은 1억6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적자운영을 하면서 이용객들로부턴 불친절하다는 여론이 팽배해, 군에서 직영 운영하는 만큼 단순 개선명령이나 친절교육이 아니라 강력한 조치 등을 취해 근본적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도내에선 화천군과 횡성군이 공영버스터미널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화천군의 경우 1인 3교대로 운영하면서 이용객들에게 친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반면에 횡성군은 2인 3교대로 운영하면서 이용객들로 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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