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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년생 가로수 은행나무, 무참히 잘려나가 ‘섬뜩’
한전 전선 지장목 제거, 관리감독 부실로 흉물로 변해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7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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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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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선로의 지장을 주는 가로수 지장목 제거를 하면서 2∼30년생 은행나무를 무참히 잘라내어 충격을 주고 있다.
횡성읍에서 갑천면으로 이어지는 19번 지방도 변에 식재된 은행나무 가로수가, 한전의 안전한 선로 확보를 위해 수백여 그루가 무참히 몸통만 남기고 제거되면서 흉물로 변해있다.
이 사업은 한전에서 전주 지장목 제거를 위해 횡성군 도시행정과에 사업승인을 득하고 시행한 사업으로, 한전에서는 19번 지방도 횡성읍에서 갑천 구간에 378본의 은행나무의 전정작업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한전 관계자는 “우리는 전주 지장목 제거와 관련 횡성군에 승인을 받아, 군에서 담당자가 시키는 대로 감독을 받아 업체에 위탁해 사업을 진행한 일”이라며, 군에서 시키는 대로 일을 진행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군청 관계자는 “지금은 무참히 잘린 듯 해 보기가 싫지만, 시간이 지나 새움이 돋고 새가지가 뻗으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 관계자는 “전주 지장목을 제거하려면 나중을 생각하여 잔가지를 모양이 잡히도록 2∼30센티를 놔두고 잘라야 하는데, 흉할 정도로 무참히 자른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또 주민 이모씨는 “가을이면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가로환경이 보기 좋았는데, 이렇게 몸통만 남기고 처참히 자른 것은 문제가 크다”며 “당초 가로수를 식재할 때 전주 송전선의 피해를 예상하여 수종을 고려하지 않은 것도 문제이고, 어차피 은행나무로 가로수를 식재하였다면 이처럼 마구잡이로 자르는 것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김모씨는 “한전 선로 때문에 가로수가 수난을 당하고 있는데, 시내 곳곳의 가로수가 한전 송전선으로 인해 겨우 몸뚱이 정도만 남기고 함부로 잘려진 것은 행정기관의 관리·감독도 부실하고, 앞날을 내다보지 못하는 탁상행정이 빚어낸 결과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주민 서모씨는 “이렇게 처참히 잘라낼 것이라면 애당초 심지를 말던지 이게 무슨 짓인지, 횡성군의 가로수 관리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가로수는 그 지역의 특색으로, 가로수를 잘 가꾸면 보기도 아름답지만 그 지역의 좋은 인상을 남기게 되기도 한다. 이렇게 보기 흉하게 가로수를 관리한다면 횡성의 가로환경은 낙제점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 주민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7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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