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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후 1년여 남은 지방선거 ‘꿈틀 거린다’

지역정가, 지역별 대선 득표율 분석하며 각기 물밑 전략 분주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5월 29일

ⓒ 횡성뉴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보수텃밭이 전국 곳곳에서 무너지면서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정가도 서서히 꿈틀 거리고 있다.

특히, 대통령 선거 결과를 놓고, 내년 지방선거에 나올 군수·도의원·군의원 출마 예상자들의 셈법이 복잡해 졌다.

지역 정치인에 따르면 대통령선거가 끝난 뒤 지역정가는 각 후보들의 지역별 득표율에 대한 분석과 함께,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기 활로 찾기에 여념이 없다는 것.

특히, 집권 여당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지금까지 그 어느 지방선거보다 확실한 호재를 갖게 된 만큼, 내년 지방선거에서 또 한 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군수·도의원·군의원 출마 예상 후보자들이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횡성지역이 지난 선거 결과를 보면 아직은 보수 지역이라며, 보수층이 결집할 것을 기대하며 조직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횡성군의 정당 후보자별 득표 현황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8833표,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가 10423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6479표,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가 1675표,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가 1612표를 얻었다.

횡성군의 지난 대선결과를 보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우세할지를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부 정당이 합종연횡을 한다면 더욱 안개 속으로 접어들게 된다.

그러나 집권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그 어느 선거보다 공천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군수출마 후보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장신상 군의원과 이관형 전 도의원이며, 자유한국당에서는 한규호 군수와 진기엽 도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아직까지 뚜렷한 군수·도의원·군의원 후보자가 나타나고 있지 않는 국민의당은 횡성지역에서 선전했다는 분위기이지만, 아직은 조용한 상태이다.

내년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연대와 통합, 그리고 국민의당의 연대나 통합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만큼 정계개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역에서는 지방선거 전 어떤 형태로 정계개편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횡성도 과거처럼 일당 독점 구도가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고 본다”며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드러났듯이 자유한국당의 득표수가 10423표이고, 더불어민주당 득표수가 8833표이며, 국민의당 득표수도 6479표로, 국민의당 득표수가 어디로 미치느냐에 따라 지역 정치판도가 크게 요동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내년 지방선거까지 아직 1년이라는 기간이 남아 있고, 또 대선과 달리 지방선거는 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 모두를 한꺼번에 선출하기 때문에 대선과는 다른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어 섣부른 판단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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